창문
패트릭 게스트 지음, 조너선 벤틀리 그림, 이정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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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통 채로 잃어버린 것 같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아무거도 할 수 없고

지난 일상이 참 그리워 지잖아요..

창문 windows

그리운 모든 사람들에게

-패드릭과 조너선-

창밖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처지고있어.

거리에는 지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너무 조용해.


"아 !구름이 있구나

한장..두장..읽어주면서

거리에는 지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글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어요...

지금 제가 우리아이들이지내고 있는 이 세상에도

아무것도.....지난는 사람이 정말 없잖아요..


창문에는 저마다 희망의 무지개가 있어요.

단짝인형도 함께요 .

민자매들이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친구들을 만나는 날을 기다리는 것 처럼 말이예요.

톡톡 창을 두드리는게 누구인지

너울거리는 유령인지...

그르릉 그르릉 소리를 내는게 누군인지

괴물이지

아니면 새인지...

창밖이 안전해질 때까지 커튼을 내리고있어요

커튼을 살짝 열어보기도 해요..

커튼을 열어보면

할아버지가 거위처럼 뒤뚱뒤뚱 걷다가, 팔을벌려 신나게 춤을추고

한껏 우스꽝 스러운 표정을 짓지고 해요

새처럼 날개짓을 하며 빙그르르 돌아서 창문에 가까이 다가와 노래를 불러요 .

그리고 보이는 미키일라랑 아부

안녕 하고 인사해요

친절한 우체부아저씨와도 인사하고 소

소방차는 삐뽀삐뽀 경적을 울리며 인사하고

주세페네 엄마는 플루트를 연주하며 안녕

키요시는 밝은 얼굴로 옷을 흔들며안녕

소담이는 비뚤배뚤 글자를 남겨요친구 안녕

아이들을 안아주고 싶다고해요

어서 빨리 괴물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지금은 여기서 기다릴께...

세상 사람 모두 춤추고 입맞춤 하는

기쁜 날이 올 때 까지.

그리운 너희들을 꼬옥 안을 수 있는 행복한 날이 올때까지..

그림의 아이들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 모습같았어요 .

나가고싶지만..

집 안에서 하늘을 보는 우리 아이들..

어린이집에 가서 선생님께 안기고 싶지만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세상인 지금...

조금 더 기다려 보면 될가요??

아이들이 어린집에가서 마스크 벗도 신나게 놀 수 있는 날을요

사람들 없는 곳을 찾아 다니기 보다

함께 손 잡도 소풍갈 날을 말예요...

동화속이 어른들처럼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조금더 노력을 해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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