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에 대한 소개와 일상에서의 기록과 의미, 아카이빙 방법 등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각 장을 짧은 분량으로 하여 여러 장으로 나눈 구성과 담백하고 간결한 문체가 비전문가들에게도 부담없는 접근을 가능케 한다. 균형잡힌 구성을 기반으로 기록과 아카이브에 대한 충실한 소개와 구체적인 기록 생산과 활용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아카이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며 동시에 실제 아카이빙시 참고해 보면 좋을 책이다. 저자의 가족사라던가 개인적인 경험들의 사례는 일상 아카이빙에 대한 저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일상 기록, 아카이빙에 관심이 있거나,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