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면수를 수두룩하게 거느린 공주라는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회귀도 복수도 좋아하는 소재라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섭진은 회귀 전과 회귀 후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주인공의 행동 양식이 달라져서일까요. 회귀 전 섭진이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사람들이 자사럽 자사럽 하기에 자사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가 크나큰 착각을 했네요.다 읽고 나니 자두사탕러브라는 제목이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네요.대한이와 영현이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속이 간질간질했습니다.두고두고 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나쁜 남자가 범람하고 대세처럼 자리잡은 로판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남자 주인공입니다. 험상궂게 생긴 겉모습과 성격의 갭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읽는 내내 힐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두고두고 재탕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