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서 오브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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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상 - 뜨겁게 생각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라
우에노 지즈코 지음, 조승미.최은영 옮김 / 현실문화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가 사상적으로, 페미니스트로서 빚진 선대의 일본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애정이 보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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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만 하소서 - 자식 잃은 참척의 고통과 슬픔, 그 절절한 내면일기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중반부까지 절절한 고통과 절망의 고백을 따라가면 비겁하게도 지금의 사소한 불행이 작게 보인다.
다 읽고난 뒤, 삶에 대한 겸손한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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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식도락이 없어도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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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의 행보를 같이 따라가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 한 권.

이전 권들과 마찬가지로 현실에 바탕을 둔 판타지물의 면모를 숨기지 않는다. 선인이라 생각됐던 인물의 변모나 폭주, 지고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현실을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무자비하게 그려낸다.

역사가 스포일러라 앞으로 전개는 한국인으로서 아무래도 걱정스럽긴 한데, 요시나가 후미니까 기대도 되고.

딴소리로 요시나가 후미가 그리는 충격에 휩싸인 표정 너무 좋고 마음 아프다. 읽다가 나까지 울 뻔 했다.
이번 편은 엑스트라들을 어시들이 많이 그렸는데 요시나가 후미 그림체랑 너무 이질감도 크고 좀 대충 그렸단 느낌 때문에 읽다가 흐름이 툭툭 끊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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