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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사랑이 시작될 것 같아요 - 사랑을 찾아가는 365개의 질문
이애경 지음 / 시공사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에서는 이런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묻는 구간이 굉장히 많다.
아니,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생각을 적는 구간이라고 하겠지만
이렇게 특정한 상황을 두고서 자신이라면 어떻게 했을지에 대한.
적어보면서 계속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중립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은 나에대한 생각이 뭐인지 자세히 알 수 있는 점과, 내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이 책 한권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부분.
곧 사랑이 시작될 것 같아요 라는 미래에 사랑을 하게 됨을 암시하는 이 책은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 사랑을 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는 징검다리 역할인 셈이다.
만약 이별을 했거나,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있거나
꼭 이성간의 연애만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을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