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1 - 놀이 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1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 좋아하는 스티커 숨은 그림찾기 놀이북이에요~

그림에 또다른 그림이 숨어 있고, 그 그림은 스티커로 되어 있지요~



 

초집중하며 숨은 그림을 찾아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하고 있는 아들~~

다른 때도 이리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다오, 아들아~



 

간단한 것 같아 보이지만, 뭐 하나가 안 보인다며 같이 찾아 달라고 할 땐

정말 저도 잘 찾지 못해 한참을 들야다보게 될 때가 많아요.

수준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긴장되고 흥미롭지요~

어쩔때는 저와 누가 먼저 찾아 붙이나 내기도 한답니다.​

그림 속 캐릭터들과 상황 설정이 무척 흥미로워서 
그림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답니다.

 


 

스티커는 요렇게 뒤쪽에 붙어 있고

해당 페이지에 있는 스티커를 잘라 아이에게 주면 되지요~


 

 

그림은 단순한 것도 있지만 난이도 있는 복잡한 것까지도 나와 있답니다~

차근차근 점점 어려운 것을 선택하며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면 좋지요.

 

짜잔~~~~!!! 완성~~~~!!

오홋!!​

leonard_special-8

조용히 무얼 하나 했더니 요로코롬 이쁘게 색칠해 가져 왔네요~~~

색칠하는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울 둘째네요~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알록달록 예쁘다며 색칠한 것을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

 

그냥 색칠놀이북과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놀이북~~

벌써부터 다른 시리즈도 또 사 달라하네요~

온라인 서점으로 슝~ 가 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녀와 쿨하게 소통하기
박성희 외 지음 / 학지사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녀와 쿨하게 소통하기~라는 제목이 맘에 들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요런 류의 책에서 많이 권하고 있듯이 이 책 역시 자녀와의 소통에 필요한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 주고 있네요.

그 중심은 바로 대화, 구체적인 칭찬, 뒤끝 없는 꾸중..

실제적인 예를 들어 아이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하고,

아이와의 소통에 있어서 부모인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되돌아본 시간이 되었답니다.

 

 


농사 중에서 자식 농사가 젤루 어렵다는 말을 점점 실감하고 있는 요즈음,

분명 나에게도 자식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거겠지요?

아이가 초점을 맞춘 대화 내용과 내가 초점을 맞추고 들은 점이 다를 때

아이는 더이상 뒤말을 잇지 않더라고요. 말을 해 봐야 자기 생각과 다른 말을 나는 하게 되고,

그건 분명 아이에게 잔소리로 다가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지요. 


 

어릴 적 엄마와 대화할 때를 가만히 떠올려 봅니다.

그땐 나도 엄마랑은 말이 안 통한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더랬지요.

그래서 일부러 말도 안하고 말이 통하는 친구와만 말하고..그런 소통의 부재로 인해

엄마와의 사이가 조금씩 멀어졌었던 그 시절..

내 아이도 나처럼 '엄마랑은 말이 안 통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섰어요. 그시절 내가 느꼈던 것처럼 아이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되돌리기에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소통 방법을 달리해야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아이와의 소통 대화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항상 칭찬할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그렇지 않은 현실이기에

꾸중도 뒤끝없이 개운하게 하는 법을 알고 적용해야 한답니다.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느낌을 표현하고, 부탁하는 어투로 말하라고 권해요.

막연하게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말을 피하고 원하는 것을 직접 말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을 부탁하는 것이지요.

"떠들지 마."가 아닌 "조용히 해 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일단 감정이 앞서면 요런 부드러운 표현이 절대 나가지 않기에

부모는 감정 조절을 잘 해야 하는게 우선이지요.

 



그리고 놀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기에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소통의 삐걱거림도 있다고 하네요.

짬이 되는 한 최소한이라도 아이의 놀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도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중요한 요소래요.

요즘 아이들이 숙제에, 학원에 바쁘지만, 그틈을 잘 파고들어 놀라고 해 주어야겠어요..

책에는 다양한 실례가 적용되어 나와서 우리 아이와 비슷한 경우를 찾아 가늠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각각의 상황에 알맞은 소통법을 권해 주고 있어서 더욱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사실 이책에서 권하는 소통 대화법을 일상에 적용하기란 끊임없는 인내가 필요해요.

화나는 상황과 급박한 상황에서는 좋지 않은 말투가 먼저 나가기 십상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말하기 전에 10초만 생각하라는 말이 있듯이

특히 자녀와의 대화에 있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이가 바뀌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진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기에 말입니다.

그것 역시 부모의 역할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여야겠지요? ㅠ

책을 읽으며 스스로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전은 나의 힘 : 철학 읽기 고전은 나의 힘
문우일.류대성 엮음 / 창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철학은 그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미래 또한 모두가

 고전으로부터 출발하고 있고

그것에서 의문점에 대한 해결을 찾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고전의 나의 힘 시리즈 중 철학 읽기에서는 ​

행복, 삶과 죽음, 존재, 국가, 감정 등에 대한 키워드로

고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시선을 지녀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유토피아>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논할 때 등장하는 고전이지요.

​1516년에 출간된 이 책은 토마스 모어가 상상한 섬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예요.

모어는 당시 유럽인들이 엄청난 노동 시간을 보내면서도 궁핍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유토피아'라는 이상적인 사회를 그려 냈지요.

말 그대로 유토피아는 이상향일 뿐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는

아이러니가 존재하지만 말입니다. ​

하지만 인간에게는 늘 이상이 있기에 행복을 꿈꿀 수 있음을 알게 해 주었지요.

 

 두번째 파트에서는 죽음을 향한 다양한 시선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실천 지식인 러셀의 <불법? 자살이 위법인가>라는 발췌 내용을 처음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죽음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삶을 끝내려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판단과 시선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전쟁이 합법이 된다면 타살 또한 합법이 되고 자살은 불법인가..

라는 문제도 가만히 생각해 볼 수 있구요.

자살 문제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가 되고 있는 현실이기에

 이 책의 전문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소유에 관한 치열한 싸움' 부분에 나온 순자는

혼란스러운 시대의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유'의 문제를 넘어

국가의 통치 방향에 대한 제안을 들고 나오지요.

요즘과 같이 밥그릇싸움을 일삼는 정치인들이

순자의 생각을 다시금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챕터가 끝날 때마다 생각해 볼 문제를 통해

고전 철학을 읽어 내는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주어진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해 보면서 철학가들의 사상을 통해

 내 사고의 힘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요.

아이가 좀 더 크면 함께 읽고 문제에 대한 답을 하며

철학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지막 챕터 '감정이란 무엇인가'에서는

플라톤, 애덤스미스, 쇼펜하우어, 데이비드 흄, 이황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선한 것과 악한 것은 무엇인지, 고통스러운 세상을 버텨내는 힘은 무엇인지를

작품 속 철학자의 눈으로 읽어 낼 수 있지요.

​감정이란 지극히 개인적이어서 이 부분을 이해하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할까요.

읽어도 다시 또 똑같은 부분을 반복하여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역시 어려운 철학?'이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었지만,

몇번을 읽다 보니 사상가들의 생각을 찬찬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들의 감정을 읽어 내면서 스스로에게 나의 감정에 대하여 질문을 던져 보고

삶의 경험을 통해 답변을 찾아봄으로써 마음 속 생각의 키가 쑥 커진 느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치도록 가렵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4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치도록 가렵다'는 지금 시대의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말로,

사서 교사인 김수인의 어머니께서 해 주신 말이에요.

청소년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것이

뼈도 자라고 날개도 자라고 깃털도 자라야 하니까 가렵기 때문에

그래서 반항도 하고 대들기도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책의 내용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험악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강도범'이라는 학생을 주인공을 하여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답니다.​

도범이는 다른 학교에서 오토바이를 훔치다

경찰에 잡혀서 결국 퇴학이나 전학을 권고 받게 되어

형설중으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1년에 두 번까지도 전학을 다녔던 도범이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부모님의 눈물 어린 설득으로

평범한 학생이 되고자 하나

형설중의 짱인 대호가 가만 두지 않네요.

흔들리는 도범이에게 사서 교사로 전근 오신

김수인 선생님이 진심으로 다가가게 되고

그로 인해 도범이는 평범한 학생이 될 수 있었답니다.

김수인 선생님 역시 사서교사로 많은 꿈을 품고 형설중으로 왔으나,

열약한 도서실 환경을 바꾸고자

현재 교무실과 도서실을 바꾸자는 의견을 냈다가

동료 교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게 되지요.

하지만, 도범이를 비롯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찾고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다 하고자 노력하는 모범 선생님이시지요. 

결국 도범이와 김수인 선생님은 도움이 필요한 힘든 상황에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것이에요. 

책의 말미에 도범이 아버지는

​도범이의 이름을 은탁(은빛 강물이 탁)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해 주어요.

그 동안 아들이 이름 때문에 받았던 고통과

그로 인해 아들의 삶이 저리 되었다고 생각한 사과의 의미이지요..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청소년들이 왜 힘들어할 수 밖에 없는지를 잘 풀어 주었고,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해 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고 있어요.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의 정서를 공감하고

 감정을 순화시킬 수 있을 거예요.

어른들이 먼저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면

성장하느라 미치도록 가려운 아이들을

기꺼이 도와줄 수 있으리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드타임 매쓰 1 - 밤마다 기다려지는 수학 퀴즈 베드타임 매쓰 1
로라 오버덱 지음, 이영희 옮김, 짐 페일럿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수학은 일단 수와 친해져야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이 책은 아이에게 수와 친해지는 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점에서 칭찬할 만하네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자기 전에 아이에게 읽어 주는 책이랍니다.

아이에게 자기전에 수학 놀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줌으로써

수는 일상생활에서 무수히 많이 접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매우 친숙하게 수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지요.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가 기억에 오래 남듯이

이 책의 수학 놀이 이야기를 꾸준히 해 주다 보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에 대한 거부감?과 같은 건 느끼지 않겠지요? 



 

수 관련 이야기가 나와 있고 그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가 나와 있는 형식이에요.

정말 피곤해서 골아떨어지지 않는 한 아이들은 자기 전에 오히려 말똥말똥하잖아요.

그럴 때 이야기를 들려주니 무척 흥미로워하네요,

퀴즈를 생각하면서 함께 풀어보니 이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에게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퀴즈가 나와 있지만 부담스럽게 꼭 맞혀야 하는 무겁고 딱딱한 문제가 아니기에

정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런저런 힌트를 주면서 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주니

아이에게 약간은 어려운 문제도 힌트를 통해 답을 말하게 되더라고요.

울 아이 정말 잠자기 전에 오히려 집중을 잘하는 듯하네요. ^^

 


 

<베드타임 매쓰>는 수학 놀이라는 이름을 가장한

지겹고 딱딱한 수학 문제가 아니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깃거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수를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문제를 이끌어 내어

궁금증을 유발시켜 스스로 생각해 보는 힘을 키우게 하는 베드타임 프렌즈랍니다~



 

잠자리 들기 전에 꼭 옛날 이야기를 외치던 울 아이, 이제

부제 '밤마다 기다려지는 수학 퀴즈'처럼 잠자기 전에 퀴즈 내 달라고 아우성이네요~

마침 옛날 이야기의 꺼리들이 바닥난 이 시점에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하하.

제가 다 기다려집니다~^^

오늘 밤은 어떤 퀴즈로 수학 놀이 여행을 떠나 볼까요?

퀴즈를 함께 풀고 난 후 잠든 아이가

수 나라로 여행을 떠나 숫자들과 재미있게 떠나 놀기를 바라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