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제국 아스텍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4
사정환 글.그림, 정혜주 감수 / 시공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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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아주 잘 읽었습니다. 제가.....

초등 1학년 남자아이인 저희 아들은 무척 힘들게 읽더군요.

글씨가 작고 내용이 정말 많아서 초등 저학년에게는 다소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은 어른들에게는 재미있는 그림스티일입니다. 그림에 사용한 유머표현도 어른들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지만

초등 저학년이 이해하는데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책도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메이플이나, 마법천자문 같은 가볍운 그림과 유머로 가득한 만화에 익숙하기 때문인지 좀처럼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저희 아들녀석은 WHY 책에 파묻혀 사는 아이인데 이책은 무척 힘들어 했습니다.

 

책은 멕시코 문명인 아스텍에 관해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십니다.

기원에서부터 문명의 발달과정, 거대한 제국이 어떻게 위기를 맞게 되고 몰락하는지, 현재 멕시코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등 아주 방대한 문명과 민족, 문화와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다만 이 방대한 이야기를 한권의 만화책으로 만들려니 심도있게 다루지 못한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워낙 오래된 문명의 이야기이고 남아있는 유적이나 흔적이 많지 않아서인지 실제 사진이나 자료가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이 책의 시리즈가 모두 만화로만 구성한 것은 아닌지 좀 궁금합니다.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초등 중학년이상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씨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즉 다양한 이야기 거리와 정보가 가득합니다.

이 책처럼 다른 시리즈도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가득하다면 교양을 쌓는 데는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초등 저학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안 문체, 내용의 편집 레이아웃이 좀더 친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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