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41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박형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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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의 단편집 묶음으로
7편의 단편소설이 실려있다

읽기전에 맨 뒤에 있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제대로 읽기를 먼저 읽었다, 작가와 작가가 살았던 시대를 알고 책을 읽으니 더 잘 읽힌다

1편 카멜레온은 권력에 아부하는 오추멜로프경감이 있고, 2편 오수는 가난한 마부로 아들을 잃어 슬프지만 자신의 마음을 터놀 때없는 이오나, 3편 사랑에 대하여는 빚이 많아 몰락한 지주 알료힌은 한여인을 사랑하지만 이별하는 인물, 4편 사랑스러운여인은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올렌카, 5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은 아내몰래 바람피우며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구로프가 안나란 여인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다. 6편 다락방이 있는 집은 예술과 종교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화가 나, 7편 약혼녀는 결혼을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나댜.

체호프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있는 사람들로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다, 이 인물들을보며 비판하거나 연민을 느끼며 글에 몰입하게 된다.

고전은 항상 어렵다 느껴서 섣불리 다가가기 힘든데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 금세 읽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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