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해 지는 책 무엇보다 부모님을 알게하는 책

Moonsfamily - 따스하게 기억되고 싶은 이름들
김희문 지음 / 대현문화사 / 2003년 6월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 이런곳에 글을 써본적이 없지만 밑에 리뷰 하나가 너무나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하기에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제가 읽어 본 문스패밀리는 정말 가슴이 따뜻해 지는 책 이었습니다.특히 어머니 편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려 주체 할 수 없을만큼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글 역시..마치 나의 마음을 훔쳐 보기라도 한듯한 느낌을 지워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자가 말한..배부르고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은 책이 아니란 말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저자 말 그대로 이 책은 이 세상에서 주류에 속하지 못한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그 따뜻한 마음... 다시한번 우리 부모님들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점이 이책에서 최고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밑에 리뷰에서 비교한 일본만화와는 다른 또다른 감동이 느껴질 겁니다. 밑에 분 말대로 일본 만화를 즐겨 보시는 분들에겐 최악의 선택 이겠지만, 가슴에 따뜻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겐 아마도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래 간만에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