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나이듦 (리커버) - 노화와 질병, 거스를 수 없다면 미리 준비하라
정희원 지음 / 두리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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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졸업한 노년내과 전문의인 저자가 노인의학을 연구하면서 사람이 나이 들면서 질병과 노쇠, 장애가 생기는 모습이 제각각이고, 또 그 속도가 크게 차이가 나고,

또한 숫자 나이보다는 노쇠, 질병과 기능을 포함한 사람의 다면적인 요소가 신체적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노쇠를 최대한 미루고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미래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예방책들이 과학적인 근거들로 잘 서술되어 있는 책이다.

📚 인상깊었던 내용을 소개하자면,

📍86세대나 베이비부머세대보다 1980년 이후 세대들이 결코 기대수명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1980년대부터는 어려서부터 활동저하와 과잉의 열량에 시달리고 산 세대이다. 정크푸드에 의존하고 인터넷쇼핑 중독에 빠지고 넷플릭스 드라마를 몰아보고 sns를 끊임없이 스크롤하게 되고, 뭔가 불안해서 포모증후군에 시달리는 번뇌를 가지고 있다. 나쁜 식습관들이 활동감소를 가져오고 복부비만 대사 이상이 되고 만성염증은 수면장애를 불러일으키고 스트레스는 번뇌 이 악순환이 반복 되는 것이다. 오히혀 베이비부머와 86세대보다 기대수명이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절식이 노화를 지연시킨다. 단순당과 정제곡물을 줄이고,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하며 전체적인 영양과 열량을 조망하여 우리 몸이 잘 굴러갈 수 있는 대사적환경에 가까이 가주면 된다

📍노화속도를 늦추는 것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다. 먹는 것도, 번뇌도, 스트레스도, 영양제도 줄이는 것이 내 몸의 노화 속도에 이득이 된다.
더해야할 것은 잠, 운동, 섬유질 채소, 머리
비우는 시간이다.


🌿 저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확실한 근거들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으며 당장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쉽게 접해서 좋았다. 이 한권을 읽음으로서 앞으로 내가 취해야 할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대해 이정표가 세워진 느낌이다. 노쇠를 두려워말고 지금부터라도 저자의 말대로 간단한 것들만 바꾸면 충분히 100세 시대 까지 웰빙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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