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물이라고 오해해서 구매를 살짝 망설였는데 전혀 아니었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어요. 피폐하고 어두운 상황을 너무 힘겹게 느끼지 않게 하는 담담한 분위기와 인물들 간의 구원 서사가 만들어 내는 약간의 달달함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