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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NIGHTS BEFORE NIGHT
나츠메 카즈키 지음 / (주)조은세상 / 2022년 8월
평점 :
본편이 차라리 클리셰적 매력으로 비벼서 먹는 맛이라도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중간 계속 딴짓하게 되고 별로 몰입이 안됐어요. 작품 전체에 시구레의 그림자가 너무나도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편에서 그냥 안경쟁이 사연 있는 조연인가 싶었던 하루의 과거가 나오는데 과거 보면서 이 작가님 이 시리즈 그리실때 특정 직업의 수에 꽂혀 있던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수 캐릭터가 본편과 별다를 거 없어 보입니다. 같은 카테에 들어 가는 자기연민수.
(아래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첨엔 걍 흥미본위 혹은 단순 궁금증만 갖고 수를 대하던 공이 자신을 다른 사람과 겹쳐 보는 수의 모습에 화가 나다가 감겨간다는... 공의 그 감정선은 벨 클리셰적 공 캐디 조형이라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편에선 다소 담백해 보였던 하루의 과거나 본편에선 알 수 없었던 트라우마 같은게 본편 수 캐릭터 갈등의 복제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본편 먼저 보고 보니 캐붕인가 싶을 만큼 갑작스럽게 느껴집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로 인해 구원을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나 공의 선택은 취향이었지만 자기 연민이 가득한 수.. 본편까진 한편이라 그런가 그런가보다 하고 봤는데 이건 본편 보고 보니까 과거나 트라우마도 걍 자기복제 캐릭터 같고 진부해서 별로였어요. 야쿠자물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여로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