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면 된다. 재미있으니까!

해독제
서린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4년 7월

왜  서점이나 대여점에서 혹은 도서관에서 과연 이책은 재미있을까 하며 누구나 한참을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요즘은 유독히 더 망설이게 되는데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로맨스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에 몇번의 실패로인한 고민이 아닌가 싶다.  (몇몇의 신인 작가들은 솔직히 정말 솔직히

작가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소설을 책으로 출판하고 , 또 몇몇의 기존 인기있는 작가들은

그 영역에서 힘을 다 발휘해서 더이상 나올것이 없는데 쥐어짜서 써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이 드는 책들이 있다.)

정말 몇년사이에 로맨스 소설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그런지 출판사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의 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해독제>는 절대 걱정하지 말고 만약  이책이 보이면 그냥 집어서 읽으면 된다.

나의 요즘 로맨스 소설에 대한 불만을 단 이한권의 책으로 싸그리 눌러버린 

조금의 망설임이 필요 없는 책이라고 나는 입이 부르트도록 외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