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하나,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 미운 오리 신규 간호사의 고군분투 성장기
푸른(배윤경) 지음 / 반니라이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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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같은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다. 신규 간호사의 시선에서 바라본 그 당시
사소한 기억들 하나하나가 간호사는 결코 쉬운 직종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야말로 나 자신을 돕는 것”

간호사는 단순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정들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더욱 성장하는
훌륭한 직업이다. ‘ 단순히 간호사를 하고싶다’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저자는 우리에게 왜 간호사가 되고싶은가,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가에대해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고군분투 성장기가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누구든 해낼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듯, 하나의 지도이자 나침반처럼 느껴졌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하고 실수 많은 사람도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회사원에서 간호사가 되기까지, 신규 간호사 시절을 지내오고
버텨내며 성장하기까지의 과정들에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스스로를 강인하게 해주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성장일기는 읽는 사람에게도 같은 경험을 하는 듯한
굉장한 효과를 준다. 생생히 느껴지는 당시 상황들에서
나라면 어떻게 이겨냈을까? 어떻게 버틸 수 있었을까?
하고 고민에 빠질 때, 저자인 푸른님은
금방 스스로를 강인하게 만들고, 자신의 방법으로
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간호사를 꿈꾸더라도, 꿈꾸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에게 응원과 따스한 온기를 전달해주는 책이며,
언제나 가슴 속에서 열정과 용기를 불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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