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받은 축복

야곱의 축복 - 작은 자를 크게 쓰신 하나님의 은혜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4월

야곱과 같은 사람조차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가?

 

우리는 야곱을 이해할수 없다.

그의 성품과 그의 행동하나하나는 어떤면에서 세상에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교활한 사람들의 행동처럼 보일때도 있다.

어떻게 야곱에게 축복을 주셨냐고 항변할 정도로,

그의 성품과 그의 모습은 분명히 우리가 이해할 것들이 아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결국, 우리의 성품과 우리의 삶의 태도보다 더 앞선것이 있는데

바로 주님에 대한 대면,

주님과의 만남이 그에게 있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실 야곱이 축복을 받았다라고 말하지만

야곱의 모습은 평탄한 삶이 아니었다.

 

가족관계와 형제관계에 있어서의 모진 어려움과 고난을 통과했고

자신의 성품으로 인한 쓴뿌리의 댓가를 톡톡히 치루어야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가장 강점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이고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야곱의 축복은 어떤 상황이나 결과에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누구로부터 왔는지를 분명히 알고

그안에 숨겨진 뜻들을 분별하는 힘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지금 어려움을 통과하고 있더라도

신실하신 그분을 신뢰하는 힘이 우리에게 있어야한다.

야곱이 받은 그 축복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예비하셨음을 아는데서 기인하기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의 관점을 거시적으로 보게 만들어준다.

지금 현장에서 아웅다웅하고 서로를 이길려고 경쟁하는 치열한 삶의 자리에서

그 모든것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