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초보에게 좋은책

처음 시작하는 심리검사와 심리평가 - 심리평가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것들
박소진 지음 / 소울메이트 / 2016년 5월

사회 생활하면서, 특히나 영업을 하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된 심리책
굉장히 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심리책들은 다소 어렵기도 해서 부담스러워 읽다가
포기한적이 꽤 많다.

그러던중 찾게 된 '처음 시작하는 심리검사와 심리평가' / 박소진 지음의 심리책

일단 목차부터 살펴보면 심리검사와 심리평가가 어떻게 다르며,
살면서 그것이 왜 필요하고 어떤 도움을 주는지.

심리검사의 다양한 종류와 검사나 평가에 따라 달라지는 효과까지 좀 더
다가가기 쉽게 풀어져 있어서 접근하기 쉽다.

물론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도 있지만 심리학 초보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이야기를 풀어가려는 점이 좋다.
배려심 깊은 책이랄까ㅋㅋ

특히나 난 저 구절이 가장 맘에 들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속담처럼
한개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심리검사는 다양한 검사들을
표준화된 실시방법과 절차를 거쳐 얻어지는 결과물이고, 전문가가 이 결과물을
통합해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심리 평가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참 많은 인간관계를 겪게 되었고,
옛 속담에 틀린말 하나 없다고 확 와닿는 내용이었다.
심리책이 사람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100% 완벽하진 않지만,
모르는것 보단 앎으로 인해서 얻어지는 것이 훨씬 많기에 분명 읽어두면
도움되는게 많을 듯 하다.

그리고 두번째 문단에 '검사비를 아끼는 것은 몸이 아픈사람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왜 아픈지 그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고 통증만 사라지면 된다면서
의사의 진료를 받지 않고 약을 먹는것 만큼 어리석은 행동입니다.'라는 구절처럼

현대인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나 고통을 많이 겪는다.
절대 심리적 치료는 이상한것이 아니며, 내 삶에 있어서 좀 더 편안한
나자신을 위한 위로의 수단과 동시에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단으로 어려워 하지 말고 받아보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