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이야기들이 아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게 다가온다. 조각배에서 중심잡기라는 제목처럼 중심잡는 법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그리고 따뜻하게 실려 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은 "정말?" 하는 호기심과 기운을 북돋아준다. 링컨, 톨스토이, 에디슨 등의 위인과 스티븐 스필버그, 오자와 세이지, 박지성 등의 현재 성공한 사람들에서부터 글쓴이 자신의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을 덮고 생각에 잠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