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 작은 다락방 - 어른들을 위한 열두달의 동화
바오밥나무 글.그림 / 부광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벌써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인지라, 어른을 위한 그림동화가 그런 거지 하며, 읽고 그림도 보다가 나도 모르

는 사이 다 읽어버렸다.  그리곤 한참 넋나간 사람 처럼 한참을 허공을 보았다.  너무나 바쁘게 살아왔구나?

꽃눈 내리는 날을 읽어면서 잊고 있던 저 세상 먼저 가버린 가장 친하던 친구 생각이나 코끝이 시리도록 가

슴이 아파오는 것이 이 나이에도 감성이 남아 있나보다 의아하기도 하였다. 그림과 글이 너무나 부합이 잘

되어 오랜만에 첫사랑도 생각 나게하고, 친구도 그리워하게 하고 자연도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 삶에 지친

현대인이 한번쯤은 읽고, 순수하던 어린시절로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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