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들도 자기네끼리 싸울때는 매와 다를 바 없다 P.19
"삶에서 완벽한 순간이란 오지 않는 거였어요. 불완전한 상태로살아가다, 어느 순간이 오면 암전되듯 끝이 오겠죠. 그런데 저는 - P115
힘들고 화가 나는 일이 생겨도, 할머니는 햇빛을 보며 산책하고 돌아와 이내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 P24
촉목상심 (傷心)[총목쌍심]눈에 보이는사물마다 슬픔을 자아내어 마음을 아프게 함. - P226
천리마와 백락.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는 천리마 세상에 몇 되지 않는 귀한 명마지만, 말 기르는 자들이 천리마를 알아보지 못해 천리마는 점점 죽어갔다. 하루에 천리를 달리려면 엄청난 양의 음식을먹이고 훈련시켜야 하지만, 이를 몰라 일반 말처럼 기른 것이다. 천리마는 그렇게 세상에서 사라져가고 있었다. 백락을 만나기 전에는 - P231
매를 치는 자와 매를 맞는 자의 간극이 천지 차이보다 큰 조선 땅이기에 그는 왕이 고마웠다. 늘 변함없이 백성을 사람으로 생각해주는 그 마음이. - P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