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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실 - 슬픔을 어떻게 딛고 일어서는가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박현숙 옮김 / 청미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상실에 대한 입문서
나는 가까운 사람에 대한 상실을 겪은 적이 없다.
하지만 이책 만큼 나의 상실을 돌아보게 한 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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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실 - 슬픔을 어떻게 딛고 일어서는가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박현숙 옮김 / 청미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상실에 대한 입문서

나는 가까운 사람에 대한 상실을 겪은 적이 없다.
하지만 이책 만큼 나의 상실을 돌아보게 한 책은 없다.

나는 직장인이다.
오랜생활을 해온, 든든했어야 하는 직장을 다니다가
그 직장으로부터 직책을 빼았겼다.
정부가 바뀌었다고 사장이 바뀌면서 조직도 흔들린 것이다.
그리고 명예가 실추되었다.
믿었던 동료마저 나를 배신했다.
내가 24시간 365일 20년가까이 열정을 받쳐온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그때는 분노와 절망으로 어쩔줄 모르고 끊임없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방법을 몰랐다. 그냥 헤맸다. 힘들었다.

지금에와서 충문히 내가 아파해도 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다시 쓰는 일을 했어야 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예전의 아픔이 떠올랐다.
그것은 상실감이었다.
그 어떤 것보다 상실에서 오는 아픔이었다.
가진 것을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빼앗기는 아픔,
그것은 가까운 소중한 사람일수도 그리고 나처럼 일일수도 있다.
나는 상실한적이 없는 줄알았는데,
이 책이 그 때의 아픔을 다시 대면하게 했다.
울컥했다.

근데 울컥하길 잘했다.
미해결된 슬픔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이제 좀 시원하다.
그때 왜 그랬는지, 이제는 무엇을 좀더 해야할지 알겠다.
슬픔은 덮는 것이 아니다. 덮은 슬픔은 언젠가 다시 만난다.

우리는 태어난 이후 계속 상실하며 산다.
노화를 거치며 몸의 상실,
가족을 분화시키며 부모와 자식의 상실
직장을 나오며 일의 상실
하나하나 상실하다가 최근에는 자신도 상실하기도 한다.
그렇게까지는 가지 말아야지 싶은데,
이렇게 몸둥아리 하나가 왔다가,
그 몸둥아리 하나만 가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니 버려지고 가게 되는 것이 인생이다.

아직 상실을 모르는가
그렇다면 아직 인생을 제대로 산 것이 아니다.
이책은 상실에 대해 공부하기 훌륭한 심리 인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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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이징 -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현명하게 사는 법
마티아스 홀위치.브루스 마우 디자인 지음, 한정 옮김 / 청미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일러스트가 글과 함께 이해도를 높여주는 디자인에 한번 반하고
뉴욕 건축가의 새로운 관점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존 나이듦의 책과는 다르게 답답하거나 부정적이지않고 새로운 나이듦을 탐험할만한것으로 바꿔놓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쁘고 의미까지 있어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동료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듯 싶고, 고령화사회에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지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있어서 읽으면서 돈되겠다 싶은 사업아이템도 구상이 되는 그런 아이디어 책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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