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워낙 열광들을 하다보니 엄마들은 또 멀리하기를 바라게 되더라구요.어짜피 아이들이 좋아하고 찾아서 읽는 학습만화라면 엄마가 먼저 꼼꼼하게 읽어보고 따져 본 후, 아이들에게 추천해주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재미있고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만화라면 ok!!아이세움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상식 시리즈는 이런 엄마의 걱정을 단숨에 날려버릴 정도로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했어요.
1권 상하이에서 보물찾기가 처음 출간되었을 때만 해도 부록인 동팡밍주 블록에 아이의 관심이 집중되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읽고 또 읽고, 어느 순간부터는 상하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길래~ 요 시리즈 범상치 않구나 했었지요. 벌써 5번째 시드니에서 보물찾기 편이 출간되요. 당분간 시드니에 대한 아이의 관심이 집중되겠구나 싶어 엄마도 얼른 책부터 읽어봤어요.
호주 최고의 항구 도시 시드니!!그 곳에서 주인공들은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보물과 모험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키워드로 세계 도시 탐험 시리즈와 참 잘 어울리는 소재같아요. 시드니에서 보물찾기라~~ 왠지 굉장히 낭만적일 것 같네요. ^^
마담 기즈는 자신의 포도팥에서 자물쇠로 채워진 비밀스러운 상자를 발견하고 기즈공에게 그 열쇠를 찾아줄 것을 요청합니다. 팡이와 카트린느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시드니로 향하게 되고 단서를 풀어 나가면서 상자의 비밀도 알게 됩니다.
책 중간중간에 지도나 사진이 삽입되어 시드니의 중요한 곳들을 한 눈에 익힐 수 있어요.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천문대, 캐드맨의 오두막, 퀸 빅토리아 쇼핑센터, 성 메리 대성당, 하버 브리지, 시닉 월드, 본다이 비치 등 단서를 따라 시드니의 멋진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정말 시드니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아이 입에서도 시드니의 명소들이 줄줄이~~흘러나오니^^더욱더 시드니가 친근해 지네요.
<한 눈에 보는 시드니>, <시드니 기본 상식>, <시드니 문화 상식>, <시드니 여행 상식> 등을 통해시드니에 대한 정보를 깊이에게 들여다 볼 수 있어요.아이는 시드니 맛집에 시선 고정이었어요. 스테이크하면 소고기만 생각했었는데.. 캥거루 스테이크, 타조와 비슷한 새고기로 만든 에뮤 스테이크, 악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던거죠..^^"악어를 먹는다고?"를 연발했었어요.^^
시끌벌적 록스 마켓에서 카트린느를 따라가며 일곱 개의 아이템을 찾고 가로세로 퍼즐을 맞추며 재미있는 책읽기를 끝냈어요.
친구가 놀러왔다고 재미있는 책을 놓을 순 없어요. ^^세계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주는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것 같아요.한 번 보고 두 번 보면 또 다른 장면이 펼쳐지는 학습만화!!세계문화를 담고 있기에 더더욱 도움이 되는 보물찾기 시리즈~~계속 챙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