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6 : 격변하는 세계 1 - 르네상스, 종교 개혁, 신항로 개척, 오스만 제국의 부상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6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윤은주 외 감수, 박기종, 세계로, 정지윤 / 사회평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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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에 꽂히면 그대로 직진하는 아드님!!

요즘은 세계사에 꽂혀 관련도서와 다큐멘터리만 챙겨보고 있어요.

엄마의 관심사도 자연스럽게 세계사로 옮겨갔는데...

워낙에 광범위한지라...어디서부터 어떻게 보여주면 좋을지 고민이었지요.


그. 런. 데...

한국사 부동의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세계사로도 출간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어요.


 

 


2018년 상반기 완간 예정이라 12권을 모두 만나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하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보다보면 아이에겐 그리 큰 문제는 아닌 듯 싶네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6.

격변하는 세계 1 - 르네상스, 종교개혁, 신항로 개척, 오스만 제국의 부상


 

 


광범위하고 방대한 세계사 속 지명과 사건들이 생소할텐데~~ 하는 걱정은 이미 접어뒀어요.

어짜피 새로운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기만 해도 좋은 나이인지라...^^

흐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단어 조합만 되어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용선생 한국사를 재미있게 본 친구라면 세계사로 넘어가는 과정도 수월하겠어요.

익숙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주는 친근함이

글을 읽는 재미는 물론이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공감까지 형성해 줄 것이기 때문이지요.

 


400여 컷의 실사 지도, 총 5000여 컷의 사진이 담겨 있어

가볼 수 없는 곳의 생생한 모습까지도 확인 할 수 있어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정도로 멋진 사진이라고 아이도 극찬을 했답니다.

 


직접 제작한 정교한 실사 지도를 곳곳에 배치해서

역사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어요.

요즘 한참 세계지리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어

요렇게 지도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보람되네요.

​ 

[용선생 세계사]는 이상하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읽는다기 보다는 눈으로 사진이나 지도를 본다는 느낌으로

여행책자를 보는 것 같은 편안함이 있었어요.


용선생만의 깊이 있는 설명과 위트 넘치는 표현들이 세계사와의 거리를 좁혀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천천히 음미하 듯 한 번 더 읽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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