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장 독해 5학년 1학기 월화수목금, 하루 한장 쏙 뽑아서 공부했더니~~
금새 한 달이 지났어요.
한 달 동안 아이랑 풀면서 느낀점은... 큰일났구나!! 였어요.
지금까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5학년 독해는 아이가 왜 이렇게 힘들어하지??
어휘, 독해력...전체적으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생각에 머리가 아파왔어요.
국어교과서 집필진이 개발한 독해 프로그램이라는 문구가 정말 무섭게 다가온 시간들이었어요.
추론하기와 문장의 호응관계를 파악하는 문제들을 특히나 어려워했어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내는 아이를 보면서~~
아!!
지금까지 아이가 정말 대충대충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었었구나!
이제는 그러면 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아이도 느꼈겠구나 싶은 것이.. 앞이 깜깜하면서도~
이렇게 방학에 미리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는 생각이 더 앞섰던 것 같아요.
지문만 제대로 읽으면 답이 바로 '톡톡' 튀어나오는데.. 그게 힘드네요.
두 번씩 읽고 문제도 한 번 더 읽으라고 했더니..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갈 길이 먼 기분입니다.
남은 방학동안 열심히 하루한장 독해 풀려서 이 불안한 마음..
얼른 해결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