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고있으면 왠지 뿌듯~

능률한영사전
능률교육 편집부 엮음 / 능률교육 / 2006년 12월

고3수험생으로써 영어 공부를 할려면 거의 필수적으로 영어사전이 필요했었는데,
이 점에서 얼마전부터 전자사전을 하나 살까 생각했었습니다.

여기서 전자사전과 일반 들고다니는 사전, 둘중 하나를 양자택일 했어야했는데요.

근데 전자사전은 너무 비싸기도하고 ㄱ-
괜히 샀다가 내부에있는 쓸모없는 엠피3기능이나 오락기능으로 인해서
학업에 방해가 될까봐 차라리 일반 영어사전을 구매하고자 해서
동네 서점에서 이 사전 저 사전 둘러보고, 마침내 최종 결정안으로 능률 한영사전을
알라딘에서 구매를했습니다 [알라딘에서 사면 4천원인가가 디스 카운트되서 -_-;]

아무튼, 구성은 아래 두분이 잘 써주신데로
정말 참신하고 3만원대의 가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매 장마다 관련 용어에서 파생된 단어를 정리해줘서, 따로 단어를 찾아 정리하는 수고를 덜어주고요
또한 그에 맞추어서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도록 그림파일도 간간히 넣어줘 넘겨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무쪼록 가장 최근에 나온 영어 사전답게,

또 영어 커텐츠 전문회사 능률이란 이름이 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드는 사전입니다. 추천~

괜찮아요.

EBS 수능특강 수리영역 수학 1 - 2007-1, 2007년 01월 29일 - 07월 15일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7년 1월

문제 난이도는 아래분들이 언급하신데로

시중의 문제집수준보다 약간 높습니다.

그렇다고 못풀정도로 지나치게 높은것도 아니지요.

일단 수열까지 풀어본 결과..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특작이나 여타 어렵다고 정평난 문제집처럼 문제를 존~나게 꼬아서 냈기 때문에 어려운게 아니라,

세세한 개념 하나하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풀수있는 문제들이 많이 수록되어있기‹š문입니다.

하지만, 간혹가다가 "어라? 왜 이딴문제가..."라고 느끼는 것도 하나둘씩 있긴하나,

그래도 수능생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풀어봐야하는 문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중간수준의 문제는 이번에 3월모의고사에서본 3점자리 유형과 난이도가 비슷하고

어려운문제는 4점자리정도라고 생각하시고 풀면되겠네요.

투자없이는 얻는것도 없다.

완자 윤리 (윤리와사상 + 전통윤리) - 2008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06년 2월

일단 18,500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실겁니다. (알라딘에서 구매하면 16,650원이죠.)

책도 받아보면 엄청난 두께에 압박되어 "이걸 언제 다하냐..."하고 한숨까지 나오죠.. ㄱ-

하지만 학교에서 배부하는 윤리교과서 두권을 포개보면 이 완자 윤리보다 두껍다는걸 아실수있습니다.
한마뒤로 완자가 오히려 "핵심내용을 더 요약"해서 출판했다는것이죠.

또한 윤리라는 과목자체가 "윤리와 사상"과 "전통윤리" 두개로 나뉘어져있기 때문에
책의 양이 많을수밖에없고, 또 비쌀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책 두권을 한권으로 합친값과,
정확히 중요한 내용만을 요약해준것에 대해서는
위에 제시된 저정도의 책값은 아주 적은 양의 투자값이라고 생각합니다.
(타 사탐 과목 완자는 한 과목에 만천원 이상이죠.)

또한 완자의 장점이 무엇이겠습니까?
"내신과 수능을 함께 잡는다" 아니겠습니까?

저의 경우 2학년때 이 완자를 사서 윤리를 팠던 결과로 타 문제집이나 교과서를 병행하지않고서도
내신1등급 모의 2등급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있습니다.

저는 암기를 정말 못합니다.
때문에 전통윤리부분은 암기를 거의 안하고 이해만 하고 넘어갈려고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정도 성적이 나옴은, 완자의 정확한 출제경향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기본이 되는 문제집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약하건데, 사보시면 위에서 말한대로 "아..이걸 언제다하냐" 함을 느끼며 한숨이 나오시겠지만,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책을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다보면 등급이 노력과 비례해서 올라감을
몸소 느끼실수있으실겁니다.

내신 위주의 문제집.

Passage 1등급 만들기 윤리 (윤리와 사상 + 전통 윤리) 850제 - 2007
대한교과서 편집부 엮음 / 미래엔 / 2006년 12월

모의고사 대비용이라기보다는 내신대비용 문제집이란 정의가 맞지 않나싶네요.

이유는 모의고사는 사사한 개념 하나하나를 묻는것보다 흐름이나 정확한 개념이해를 요하는데

이거는 너무 뭐랄까..깨잘깨잘, 자잘한 문제를 낸다고할까요?

하지만 꼭 모의고사에 도움이 안된다고 할수도없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없는 고3학생이 이 문제집을 푸는건 비추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수능용으로는 모의고사 문제집 푸는게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외는 있습니다. 학교에서 내신으로는 윤리를 보는데, 나는 수능에서 윤리는 택하지않아서
내신용으로만 윤리를 할것이다. 따라서 이걸 살것이다. 이런경우에는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고2학생이 고2학년때 윤리를 배운다면 이 문제집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일단 사사한 개념을 이 문제집으로 잡고 
고3올라가실때 모의고사 문제집을 잡으면 효과가 더블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풀지 않을 수 없는 문제집?

EBS 인터넷 수능특강 경제 - 2007
한국교육방송공사 지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7년 1월

들으신분은 익히 들으셨겠지만 ebs문제집이 본 년도부터 직접적으로 수능문제에 들어가지 않는다고합니다.
그렇다고해서 과연 ebs문제집을 풀지 않아야하느냐?

ebs 문제집을 푸는게 손해만 될것이냐?
그건 결코 아닙니다.

ebs의 문제집은 본 교과내에서 저명한, 말그대로 이름을 나름 떨치시는 분들이 편찬하십니다.

한마뒤로 풀어도 "손해는 없다"라는 결론이 지어지는것입니다.

저는 본년도 수험생으로써 방학때 경제를 처음시작해
기본서와 인강, 문제집한권씩을 돌렸습니다.
그 결과 작년 3월 경제 학평은 48점을 맞았고, 나름 경제과목에 대해선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문제집을 사지 않으시는분들중 가장큰 이유가
본년도에 나온 사탐문제집이 망작이라는 소문이 가장크게 기인하지 안나합니다.

저또한 방학때 근현,법사 ebs 사탐문제집을 풀어봤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진짜 엄청난 망작이였죠. -_-

하지만 이 경제 문제집을 풀때 느낀게 본년도 사탐 수능특강(근현대사,법사,한지)을 풀때와는 달리 
그다지 필요없는 부분을 집어넣었다던가, 문제 선택을 부적절하게 했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요약하건데, 대략 3등급 이상의 분들이 개념정리를 마친후에 2등급,1등급으로 도약하기위해서
개념정리겸 문제풀이하시는용으로 쓰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모의고사로 치자면 대부분 2점정도 수준의 문제입니다.

간혹가다 생소한 경제용어가 나와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것도있지만,
많은 문제를 접함으로써 생소한 경제용어가 모의나 수능에 출제‰瑛뻑㏊?전혀 당혹하는일이 없게 해줌
의 역활을 할테니 이또한 좋은 경험의 발판으로 삼을수있지않을까 합니다.

다시 요약하건데, "타 수능사탐특강은 몰라도 경제는 풀어도 시간낭비는 없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