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근절 클럽

폭력 근절 클럽
윤혜경 지음, 김광옥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9월

학교폭력 문제로 청소년들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기보단 속으로 삭히다가 결국엔 터져서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아가게 되면서 가슴아픈 일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이예요.

폭력근절클럽에서도 친구를 괴롭히는 제학이와 그를 따르는 병섭이 같은 친구들이 무리를 지으며 친구들을 괴롭히는데 제학이에게 시험지를 보여준게 소문이 나면서 배신자로 찍히게 되고 그로인해 그 패거리들한테 폭행을 당하네요. 선생님도 규칠이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고 집에서도 그런 규칠이를 감싸고 진상파악하기 보단 꾸짖기만 하네요.

우연히 거리를 헤메다 노래에 이끌려 간곳에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이 같은반 친구 지원이 아빠란걸 알게 되면서 지원이와 가까워져요.

학교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규칠이는 오늘도 제학이 패거리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데 유성이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규칠이는 유성이와 진솔이 지원이와 같이 학교폭력을 알리기 위해 방송을 하게되고 많은 아이들로부터 공감을 얻게 되면서 학교에도 소문이 돌아 불려가게 되요. 그동안의 비리와 학교폭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지만 선생님이나 학부모대표등 모두 회피할려고 들지만 결국 진실이 드러나게 되요.

학교폭력에 대해 반아이들도 같이 도움을 주기보단 진실을 외면하고 피하기에만 급급한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누군가 괴롭힘을 당해서 절실히 도움을 외치면 그것을 외면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의 변화를 가져올수 있을것 같아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수있게 우리 어른들의 역활이 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