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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빨리빨리에 물든 우리나라 사람들, 기다려라! 겉모습만을 보고 속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언젠가 고발프로그램에서 화상 환자를 다루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아파보였고 힘들어보였던 그네들.. 취업도 되지 않고 길거리에선 따가운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살아야 하는 그들을 보면서 동정심보다는 어떤 오기같은 것이 치밀어 올랐다. 우리나라 만큼 차가운 시선으로 장애우들을 대하는 나라가 또 있는가. 그것도 화가 났지만 꽃다운 나이에 화상을 입어 몸과 마음, 모두를 다친 그녀를 대하는 의사들의 태도에도 화가났다. 아니, 마약중독자 취급이라니..하지만 그녀는 당당히 이겨냈다!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고 그녀는 한발한발 미래로 발을 내딛을 것이다. 화상,그것도 마음약한 사람이면 깜짝 놀랄만큼 심한 화상 앞에서 용기를 잃지 않는 그녀에게 박수갈채를 보내주고 싶다. 기다려라! 위풍 당당하게 그녀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