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옥과 정갑영의 명화 경제 토크
이명옥.정갑영 지음 / 시공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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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디자인은 정말 좋다. 특히 책을 비스듬히 했을때 나오는 그림은 정말이지 감동이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만드는구나~ 역시 미술과 관련된 책이어서 글너지 디자인이 참 좋구나~ 하고...거기에 미술관장에다 교수까지 겸하신  이명옥 씨가 글을 쓰시고 거기에 경제학자까지 글을 쓰니 권위있는 분들이 쓰니 내용 또한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나의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런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의 첫 챕터를 읽고나서 든 생각은 왠지 상업성의 내 자신이 놀아난 것같은 찝찝함이었다. 솔직히 서양미술사전공자가 아니면 모를 만한 것들이 많긴 많았었다. 하지만 내가 바란 것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왠지 좀 어설프다느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쓴 것 같다는 기분이 말이다. 미술관련 책이니 책값이 어느정도 나가는 것은 이해한다지만 한쪽한쪽에 듬성듬성 보이게 되는 글자들...내용은 적은데 책값은 내고 싶으니 책을 두껍게 보이게 하려는 상술로 밖에 나에게는 보이지 않앗다. 그리고 경제부분은 내가 무식한 것이겟지만 상당히 어려웠다. 좀더 그 시대의 가까워져서 생활경제에 대해서 말했으면 좋았을것을 나같은 문외한에게는 어려운 경제 이야기였다.
미술 관련 책은 별로 읽어본 것은 아니었지만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지 않은 나에게는 전문가의 화려한 지식보다는 아마추어 전문가이지만 그 사람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는 미술책이 더 읽기 싶고 재미있고 그리고 가슴에 와 닿는 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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