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육아 백과 - 월령과 질병에 따른 홈케어 요령
이준희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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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로서

고양이에 대한 공부는 매일해도 부족하다는 것을

아마 대부분의 집사들은 공감할 것이다.

 

 

 

요즘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간단한 검색,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알 수 있지만 모든 정보가 다 옳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럴 떄 비교적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도서로서 이 책을 추천한다.




<고양이 육아 백과> 는 국내 최초로 고양이를 월령별로 구분한 도서로

이제 막 고양이를 데려온 초보집사뿐만 아니라 환묘를 키우는 집사, 노령묘를 케어하시는 집사까지

모두 유용하게 볼 수 있는 기본적이며 섬세한 가이드북이다.

 

 

이 도서의 장점은 기본적이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세한 내용이지만 편안하고 쉽게 읽혀서 언제든 옆에 두고 꺼내보기 좋다는 점이다.

 

 

 


저자는 현직 수의사이자 같은 집사로서, 읽는 동안 고양이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잘 느껴졌다.

 

 

 

 


파트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고양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기본적인 관리방법 등이 서술되어있고

두번째는, 0주차부터 11세이후까지 월령에 따른 특징과 케어 방법

세번째는, 고양이 질병에 관련된 병원사용법과 질병별 특징과 대처법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PART3의 고양이 질병에 관련된 부분이었다.

 

 

 

아이들을 키우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픈것인데

아파도 말을 할 수 없고, 고양이 특성상 아파도 티를 내려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하게 오랫동안 같이 지내려면 집사가 증상을 미리 알고 케어해주는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증상이나 관련된 정보 예방법, 검사법, 관리법등이 기본적으로 나와있고

지금까지 고양이 질병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간략하게나마 다양한 질병에 대해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책 가장 뒤쪽에 나와있는 보너스 홈케어 요령에는

응급사고대처법, 일상질환대처법, 특수상황대처법, 사망시대처법

4가지 주제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침착히 대처할 수 있게끔 명확한 대처법이 나와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였다.

 

 

 

 

집사라면 궁금했을 법한 사소한 부분들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사료와 같이 가장 기본적인 것들도 겉핥기식 정보가 아닌 실질적으로 집사들이 궁금해할만한 사료의 등급 읽는 법, 성분 읽는 법 등의 정보들이 잘 나와있다.

더 심도있는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관련된 홈페이지를 표기해둬서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해두었다.

 

 

 

 

 

지금도 초보이지만, 내가 갓 고양이들을 데려왔을때를 이 도서가 있었다면 이런 저런 정보에 헷갈리지않고

명확한 정보로 조금 더 아이들을 쉽게 케어할 수 있었을것같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앞으로 함께 할 날들에 아이들이 행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한 번만 보는 책이 아니라 필요 할 때 항상 꺼내보는 책으로서 모든 집사들에게 추천하고싶다.

 

또한, 언젠가 고양이를 입양할 예정인 미래의 예비집사들에게도

가장 기본적인 책으로 꼭 한번쯤 읽었으면하는 책으로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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