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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만화책 - 내가 직접 그리고 쓰는 ㅣ 빈칸 만화책
잼든폴더 기획 / 폴더 / 2021년 1월
평점 :
초딩이 1학년 주니의 꿈은
<화가>가 되는 거예요.
주니가 생각하는 꿈의 멘토는 '고흐'랍니다.
아마 엄마랑 읽었던
고흐의 작품이 담긴 동화책의 기억때문인듯?!
주말에는 유뷰트 <미미네 미니어쳐>를 보고
빈박스나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자기만의 미니어쳐를 만들기도 해요.
만들고 그리는걸 좋아하는 주니에게
딱 걸맞는 책을 하나 발견했어요.
내가 직접 그리고 쓰는 빈칸만화책은
10가지 스타일의 빈칸이
총 100페이지가 한 권에!
빈칸만화책의 내용이라고 할게 딱히?! 없어요.
하얀종이에
서로 크기가 다른 빈칸들이 가득가득 ♬
나만의 만화책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는 100페이지라
충분히 그리는데 부족하지 않겠어요.
나만의 만화책을 만드는데
등장인물 소개를 할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정말 그럴싸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등장인물도 소개하고,
성격이나 특징을 정리할수 있는 이 페이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00페이지가 이어져요.
빈칸만화책의 만화가, 발행일,
연락처까지 쓰고 나면
진짜 나만의 만화책이 완성 ♬
어떤 만화책이 완성이 될지
엄마도 무지 기대가 되네요.
(그날이 얼른 오길^^)
/
나만의 만화책을 만드는데
등장인물을 생각하고, 특징을 그릴지
며칠을 고민했어요.
(진심인 주니 ♥)
'나 집중하고 있어요!'를
한눈에 알아볼수있는
입쭉내민 주니는 정말이지 진진하게
한칸한줄을 그리고 채워나가요.
자기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몇번을 그리고 다시 그리고 ..ing
(이런 꼼꼼한 모습은 아빠DNA)
드디어 빈칸만화책의 첫 칸 ♪
첫번째 스토리 제목은 <주니의 일기>
하루에 있었던 일상을 빈칸만화책에 담아봅니다.
집에 와서 옷부터 벗더니 어디갔나?
자기 책상에 앉아서
아까 마무리하지 못했던 <주니의 하루>를
마감하고 있네요.
등장인물 아이디어를 위해 참고하려고
책상 한가득포켓몬스터 카드를
펼쳐놨더라구요.
집으로 출근한 엄마는 바쁘다 바뻐 ♬
옆에서 주니의 모습을 지켜보지못하는 아쉬움을
카메라 거치를 해놓고 휘리릭 ==33
약 10분동안 집중해서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
느리지만 자기 속도에 맞춰서
빈칸을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주니의 꿈을 한껏 응원해봅니다.
내가 직접 그리고 쓰는
빈칸만화책 100페이지 중
2페이지를 그렸어요.
남은 페이지에 어떤 이야기들 이 담길지~
주니의 꿈은 계속 이어나갈수 있겠죠?!
(하루에도 몇번씩 꿈이 바뀌는 나이잖아요. :-))
다가오는 주말에는
주니랑 시콩이랑 고채물감과 스케치북을 챙겨서
동네 공원 나들이를 갈 생각이에요.
집콕생활을 지혜롭고 재미있게 할수 있는
우리들만의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3월 봄도 즐겨보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작성된 실제후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