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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 교육 대전환 - 입시교육의 붕괴와 고교학점제, 특별한 교육만 살아남는다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평점 :
앞으로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부모라면, 꼭 한 번은 읽어 봐야하는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에는 아직 초등학교 중학년인 4학년,3학년이 있어요.
이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갈때에는 이제껏 없었던 고교학점제가 등장한다고 하네요,,
현재 중학교2학년 친구들부터 시작하겠지만요,,
늘상 교육이 변하고 입시가 변한다고 했지만,,사실 마음 속으로는 겉만 조금 변하고 알맹이는 결국 우리 공부할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꺼라고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코로나시대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교육의 파급과 확산을 보며,, 진짜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무엇인가 큰 변화가 있을것이라는 조짐이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저 같은 평범한 엄마도 느끼는 교육변화의 조짐이,,
어떤식으로 변할 것인지,,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고싶어요.
새로운 교육의 변화를 "2025 미래교육 대전환"이라는 책을 통해 알아봐요.
목차를 보면
교육의 패러다임의 흐름을 예상 할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속에서 성공공식을 찾아서 그 원칙들을 각자가 적용해보는 것이겠지요.
파트1 부분은 술술 읽혔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들도 있고, 교육 정보, 강의 사이트들도 친절하게 설명해줘요.
이제는 집애서 MIT,스탠퍼드,하버드 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대이니까요,,
사실 저희집은 초등학생들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종종 듣던 미네르바 스쿨에 대해서도 나와있네요.
온라인 학습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그중에서 아이가 진짜 원하는 학습도 찾아 줘야되고,,
교육은 진화될수록 사람이 편해지는게 아니라 더 많은 생각과 집중력을 써야 하는것 같아,, 빨라지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쫓아가는게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파트2
여기서 부터는 좀 더 집중적으로 읽었어요.
'그래서 어찌해라는 거지?' 이런 의문으로 시작 했으니까요.
아이의 재능과 동기를 발견하라
교육서를 많이 본 학부모라면 마르고 닳도록 본 문구 이겠지만 이 속에서 책속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은 조금 더 구체적이예요,,
1. 아이의 입을 열게하라
2. IQ와 공부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3. 다른아이들과 협력하는 환경을 제공하라
절대 잊히지 않는 공부 법을 찾으라고 제시해주네요.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찾는법등을 소개하며 잠시 저희가정의 모습을 떠올려봤어요.
아,,아이에게 질문할 기회를 줬는가를 떠올려 보니,, 그런 경험이 별로 없는것 같아서,, 이부분을 읽는 순간에는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되네요.
몸으로 하는 공부가 진짜 내것이 될수 있다는 내용, 아직 어린 저희집 아이들에게 지면과 온라인 만이 아니라 스스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만들어보면 그것이 수학이든 국어든 영어든 진짜 자기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주에 아이들이랑 어떤 활동을 해볼까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서
온라인 학습의 주도적인 공부가 될 수 있도록 방법론을 바탕으로 가이드가 되어있고,
중요한 온라인학습 알짜 싸이트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가이드 부분이 상세히 적혀 있어서 종종 다시 봐야할 각이예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며 한박자 더 빨라지는 교육 흐름을 제대로 따라가려면, 학부모는 뒤에서 바라만 봐주기 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길을 내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선장이 아니라 아이가 선장이지만, 적어도 나침반 연할은 제대로 해줘야 아이가 타고 있는 배가 목적지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목적지가 어디든 그건 아이의 선택이고, 그 선택도 당연히 존중 해줘야겠지요.
<본 서평은 교재를 제공받아서 작성항 개인의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