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글쓰기 수업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글쓰기 수업 - 고정욱 박사의 초등학교 때 시작해서 평생 가는
고정욱 지음 / 와우라이프 / 2021년 4월

#도치맘까페
#도치맘서평
#고정욱작가
#와우라이프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나에게 그리고 우리집 아이들에게 어떻게하면 조금 더 편하게 글을 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이책을 만나봅니다♡
먼저 고정욱 작가님의 대한 소개가 필요할것같아요.
어린이 동화계에서 다작하는 작가님으로써, 어릴적 소아바미를 앓아 현재 1급 지체장애를 앓고 계시지만,
끊임없는 작품활동을 하며, 아이들에게 재미난책들을 많이 선보이는 작가님이셔요.
대표적으로 "아주 특별한 우리형" ,"안내견 탄실이" 등등 더 많은 작품들이 있답니다.
몸은 불편하시지만, 글쓰는 재주가 있으신 작가님께서 요즘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더군다나 글쓰기도 사고육이 많은 이런 현실에, 집에서 엄마가 아이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이 책에 현실적인 조언과 방법론들을 이 책에 아낌없이 적어 놓으셨어요.
이 책을 천천히 읽고, 마치는 글에 이 책의 요약이 들어 있어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글쓰기에 왕도는 없다."
현실적인 조언을 마치는 글에 담아 놓으셨네요.
1. 첫머리부터 참신하게 쓴다
-> 신선한 글이 첫머리부터 있다면 더욱 흥미로울테니까요
2.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사실적인 내용이 들어가면 현실성이 있지요
3. 결론에 자신의 주장이 분명해야 한다.
->여러 독서논술 책에서도 읽었어요, 애매모호한 중도적인 글쓴이의 주장은 좋은 글이 아니라고 하네요.
4. 글씨에 정성이 있어야 하고, 맞춤법이나 뛰어쓰기가 틀리지 않아야 한다.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겠지요' 아무래도 이쁜 글씨로 또박또박 읽기 좋게 쓰여진 글들이 그렇지 않은 글보다 훨씬 잘 읽히겠지요.
5. 글쓰기 전과 쓰고 나서의 내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드러나야 한다.
->글을 씀으로써 나의 변화에 대해 감지하고 표현한다면 글을 읽는 독자들을 설득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같아요.
6. 앞으로의 구체적 실천 방향이 담겨야 한다.
->글을 마치며 작가의 의도,향후 실천방향이 들어 있다면 글을 읽는 사람은 글쓴이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수 있을것 같아요.

위와 같이 6가지 조언들을 바탕으로 글의 종류별 현실적인 코치가 들어가 있는 이 책을 만나니,
나의 글쓰기도, 아이의 글쓰기도 조금 더 편해 질것 같아요.
이 책을 만날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

<본 서평은 도서를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마음의 종류

마음의 종류 ㅣ 미래의 고전 61
정민호 지음 / 푸른책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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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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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딩이들의 마음이 궁금해서 이책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감정은 여러가지가 있고, 마음도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우리는 늘 같은 감정과 같은 마음만 있다고 생각하고 살지는 않는지요.
우리 친구들에게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어떤 마음들이 나한테서 나오는지

애기아빠 작가선생님 정민호 작가님의 "마음의 종류" 책을 아이들과 함께 봅니다,

책 표지가 참 이쁘네요^^
아들 엄마는 이쁜 핑크 표지가 그져 사랑스럽습니다,
저희집 초3이는 아주 신기한듯 읽어 내려 가더라구요.

독서일기 글은 괴발새발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마도 보이스피싱같은 에피소드를 담은 봉자 여사의 메일 이 굉장히 재미있었나봐요. 스마트폰, 달러,대리인, 그리고 기부에 대한 내용들이 호기심을 무척 자극했나 봅니다.
저는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마음의 종류" 에피소드가 참 기억에 남더라구요.
요즘 시대에. 맞는 이야기들같아서 더더욱이요.
블로그를 통하여 반 소식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상하리만치 악플같은 부정적인 소식만 전해지는데,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유지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저희집 초딩이도 유지처럼 행동 할수 있을지,유지 처럼 행동 하기를 속으로 바래 보았습니다.
7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책에서,
봉자 여사의 메일과 같은 속상하고 당황스러운 마음,
마음의 종류에서는 요즘같이 얼굴없는 글들이 남을 괴롭히는 악플들을 향한 용감한 마음,
달리기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과연 내가 왜 해야 되는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결국은 내가 하고싶은걸 하고싶다는 마음,
고무 이빨이 필요한 순간에는 나도 다른아이들처럼 아빠한테 선물 받고 싶어 자랑하고픈 마음,
과외 선생님 이름은 탕구안에서는 피해를 받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를 돕고 싶어 하는 마음,
반짝 반짝 빛나는에서는 아빠의 모습이 부끄럽지만, 아빠가 자랑스러워지는 마음,
공주와 열쇠공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열수 없는 열쇠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마음,
위의 에피소드 들이 우리 초딩이가 읽으면서 내 마음은 어떤지 되돌아 볼수 있는 책이 되었어요.
저는 아이들이 감정책, 마음을 다음책을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많이 읽고 보면, 자신의 감정도 당당하게 밝힐수 있고, 본인도 내 감정은 이러한 소리를 내는 구나 하고 한번 더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1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 위기일발! 명량에 숨은 고사성어를 찾아라! ㅣ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설민석.스토리콘 지음, 김문식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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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고사성어대격돌
#한솔수북

한참 한자에 관심이 많아서 한자만화책을 재미나게 봤던 우리집 초딩이들이,,
설쌤 한국사에 이어서,, 이번에는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을 관심 있게 봅니다.

한참 한자에 관심많더니, 고사성어를 보면서 한자까지 찾아보는 일석이조를 톡톡히 누릴수 있는 고마운책을 만났습니다.


한국사 대모험에 이어 설쌤과 온달, 평강이는 잃어버린 고사성어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네요.
고사성어에 맞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재미있게 풀어 놓았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찾아 나서는 우리 설쌤과 아이들
마법분필에 의해 사라진 고사성어 100개,
다시 어떻게 찾아낼것인가,,
고사성어를 찾기위해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님까지 뵙게 되네요.그곳에서 찾는 고사성어는 남자애들은 특히나 집중해서 잘 보는 부분입니다.

고사성어 카드로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맞추어 보는 재미가 큰가보네요~
저희집 아이들은 고사성어 카드를 들고다니며,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고사성어 카드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외칩니다.
제가 첫째야 숙제해야지, 숙제하고 오렌지 까줄께~
라고 이야기 하니,, 고사성어카드중에
감언이설을 들고는,, 달콤한 말로 저를 꼬시지 마세요...라고 하는 저희 아들,ㅠ,ㅠ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좋나요,,
일석이조를 배워서는 일석삼조도 , 일석사조도 이렇게 변형시키기도 하고,
동생들과 고사성어 맞추기 놀이까지 한답니다.


책과 함께 카드가 아주 잘되어 있어요 정말 맘에드는 활동은 책에 또 나온답니다,

이렇게 액티비티가 책속에 있어서 아이들과 중간중간 고사성어 게임을 할수있답니다,
저희는 고사성어는 외워야 되는 한자어 중 하나였고,속담보다는 좀더 어려운 용어라고 생각되어 지곤 하였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재미나게 책으로 고사성어를 접하게 하니 쉽고 편하게 익힐수 있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사성어 어렵지 않아요~
쉽게 배울수 있는 책이 나와서 아이들은 편하게 받아들일수 있답니다.
초등아이들과 함께 쉽고 편하게 고사성어를 즐기고 싶다면,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소년과 새와 관 짜는 노인
마틸다 우즈 지음,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김래경 옮김 / 양철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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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물고기가 날아오르고, 집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마을 알로라에서 벌어지는 희망아야기

비밀이 많은 아이 티토와 가족을 잃은 관짜는 아저씨 알베르토의 우정과 사랑이 담긴책을 소개합니다^^
전염병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알베르토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영원히 쉴 곳을 만들며 하루를 보내는 알로라의 '관'짜는 사람이다.
알로라의 죽은 이들의 관을 짜주는 마음씨 좋은 알베르토의 앞에 비밀이 많은 티토라는 아이와 피아라는 새가 나타났다.

그아이는 얼마전 관을 짜주었던 보니토양의 아들임을 알베르토는 금방 알수 있었다.
보니토양에 대해 아는것이 별로 없는 알로라 사람들,
그도 그럴것이 북쪽 먼저 마을에서 왔다는것만 눈치챌수 있었고,가족이 있었는지,그녀는 어떤사람인지 알지도 못한채,,,싸늘한 죽음으로 맞이했다.
가족도 없던 탓에,,신경써주는이없었지만 알베르토의 따뜻한 마음씨가 그녀의 마지막을 챙겨줄수 있었다.

운명과도 같이 티토는 알베르토의 보살핌을 받을수 있었고, 항상 가족을 그리워하며 건조한 알베르토의 집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티토는 왜 비밀이 많을까,
티토는 왜 사람들 눈에 띄어지면 안될까,
왜 숨어지내야만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답을 찾아간다.

어른들은 간혹 자식들이 자기의 소유일꺼라는 착각을한다.
아이에게도 본인의 정체성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야됨에도 불구하고,간과하는일들이 종종있다.
그것으로 인한 정서적학대,신체적학대가 이루어짐에도
간혹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이 되지는 않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같다.

알베르토는 티토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강요하지 않고 기다려준다.티토는 본인의 친구 새'피아'와도 그런 관계를 유지한다.

삶과 죽음의 사이의 이야기들로도 채워져있지만,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나누고싶은 이야기들은 각자가 소유하고싶어도 그대로를 인정하며 희망을 찾아보자라고 말하고싶다.

책에나오는 이솔라에 대해서도 더 나누고싶고,
욕심의 끝은 결국,,,채우지못하고 비워지는것이란것,,
작가는 책속의 책 이솔라에 대해 우리에게 소유욕에대해 이야가하고싶은것이 아닐까.
소유욕을 내려놓으면 더 큰 희망과 서로에 대한 인정, 감사,사랑이 더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우리집 초딩들과 함께 읽으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책속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덕에 함께 이야기 나눠볼수 있었다.
'관' 이라는 소재로 우리나라의 장례문화까지 이야기 나눌수 있었던 점은 아이들이 생소한 부분을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하나의 덤이었다.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되어 작성하였습니다>

[서평]요괴신문사 공포의 달빛

요괴 신문사 1 : 공포의 달빛 ㅣ 요괴 신문사 1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4월

#요괴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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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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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에 대해서 알고싶다면, 고양이 요괴 윈바퉁을 찾아보자.

요즘 특히나 요괴물에 관심많은 우리집 초딩3학년이
신나게 읽은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요괴신문사라,,무슨내용일지 궁금해하는 우리집 초딩이들이 드뎌 한장 한장 넘겨봅니다.

신문사라는 단어도 생소한걸까요, 신문사에서는 무엇을하지라며 물어봅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신문을 받아보지 않으니, 아이들에게는 생소할수도 있겠다싶으네요.

요괴신문사의 기자가 되어, 요괴 세계의 정의를 위하는 우리 요괴신문 기자들, 사진작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친구들에게 이책을 꼭 2번보라고 당부를 하네요^^
우리집 친구는 몇번 보더라구요~ 재미있게 책에 풍덩 빠졌습니다^^
앙숙인 개와 고양이 요괴신문 기자는 함께 요괴세상에 퍼진 기분나쁜 일들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어린이책이지만,,지금 현시대에 일어날수 있는 이기적인 어른들의 행위들을 아이들 시선으로 풀어놓았네요.
저질재료를팔고, 저질재료를 포장하여 사람들의 눈을 멀게하는 언론,그리고 언론을 통하여 저질재료를 사용한 제품홍보,
이 모든건 현재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요,,
부정한일을 파헤친 우리 요괴신문기자들의 활약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져서 글이 적혀있네요.

오늘은 첫번째 책을 보았지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고양이요괴 "윈바퉁"의 이야기가 더 기대 되는 책입니다.
중국작가의 책은 처음이라, 이름이 생소한 느낌이었네요~
윈바퉁이라는 이름이 특이하여 작가를 다시 한번 찾아 보게 되네요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