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onsumer Trend Insights - Ten Keywords regarding What Consumers Want in 2022, the Year of the Tiger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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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을 매해 읽고있는 나를 만난다.
올해의 키워드는 어떤것인지, 사회의 변화를 캐치할수 있는지 하는 의문으로 시작되는 첫 시작을 책으로 연다고 말해도 무방할듯 하다.
트렌드를 알고 그속에 내가 있는것과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며 내가 있는것은 내가 맞이하는 하루가 뭔가 다름을 느낄때가 있다.
그렇기에 늘 이책이 나올때마다 챙겨보는 이유이다.
꼭 정답을 바라고 보는 것은 아니기에,,
아,,그냥 그렇구나,,하며 심플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영문판을 읽어볼 기회가 생겨서 열심히 읽고는 있다.
이 영문판을 읽음으로써 무엇인가 내가 바라고 읽기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 자체가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즐기고 있다.
TIGER or CAT ?
2022년을 선도하는 경향중에서도 사람마다 느껴지는 의미가 다를터이지만, 책 속에서 나에게서도 특별한 몇가지 들이 있었다.
작년부터 이어온 나의 작은 Routinize Yourself.
루틴생활은 생활영역을 아우르는 일종의 현상이 아니라 그저 생활중에 하나이면서 이러한 행동에 대한 적합한 명칭이 요즘이 되어서야 생긴듯하다.
학창시절부터 루틴생활을 이어갔지만 이를 캐치하지 못했고, 어른이 된 지금에서야 이러한 것들이 비로서 루틴이라고 명명해 준다.
루틴있는 삶이 좋은 삶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좋다고, 좋지 않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람마다 개개인의 특성이 있듯이 루틴이 적용이 잘되는 사람에게는 긍정의 효과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만 줄뿐,,
자유로은 영혼의 소유자에게는 루틴이는 갑갑한 굴레에 속할 뿐,,,
허나 나는 루틴있는 삶을 선호한다.
직장인으로써, 엄마로써, 아내로써, 몇가지의 생활방식을 멋지게 소화하고싶은 내 마음은 루틴을 적용하며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싶어서이다.
"Rustic Life" 챕터를 보며, 한적하고, 높은 건물이 없는 지방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나에게 마음속의 내 이야기가 들어 간듯한 느낌을 받았다.
치열해야만 성공할수 있고, 성장 할 수 있다고 믿었었던 취업시기에, 다시 고향으로 리턴하면서 느꼈던 그 느낌들이 곳곳에 적혀 있다.
요즘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생각들 중 내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장하나가 눈에 띈다.
"our day-to-day happiness has become a major public issue and a standard by which we judge whether we are properly balancing our work and private life"
영문판을 보면서 전에 읽던 한글판을 다시 꺼내들고 읽기시작했다.
사진으로 남겨보니 내가 영문판을 읽기 위해 들였던 나의 시간과 공이 제법 큰것 같다.
애를 써야 읽을 수 있다.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은 나에게는 없다.
영문판으로 읽었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한글판으로 넘어 오게 되기도 했다.
책을 완독하지는 못했지만,
기꺼이 나에게 즐거움을 준책임은 틀림 없다.
나의 애가 이책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었기에,,,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미자모" 와 출판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 받아 개인적인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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