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잡이 전통 과학 시리즈 4
박구병 글, 이원우 그림 / 보림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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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학시리즈가 다 좋듯이 이것도 매우 잘 만들어진 과학책인 것 같아요. 우선은 그림이 마음에 들고 그리고 어린 초등학생은 우선 그림에서 시각효과를 익히고, 다음에 학년이 3학년정도 진급을 하면은 그 속에 적어진 자세한 학문적 글에서도 다시 한번 이 책을 백미을 즐길 수가 있지요.

특히 유치원생인 우리 아이는 고기잡이가 아주 자기 일처럼 즐겁게 느껴지는 지 자주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라고 한 답니다. 물론 전체적인 수준은 5,6학년 정도의 수준이지만 먼저 사 주어서 애피타이저(전체요리)처럼 미리 눈으로 익히고, 자주 보면 효과가 좋지요.

전 아직 사 주지 못하고 공공도서관에서 빌려 주었는 데(워낙 책값이 다달이 많이 든 관계로 도서관에 있는 책은 빌려주고 도서관에 없는 신간위주로 사 주다보니) 형편이 풀리면 이 책도 집에 사주고 자주 보는것이 배무이와 집짓기, 옷감짜기와 함께 매우 좋을 듯 한 책입니다. 우선 사서 주십시요. 그리고 나서 엄마가 우선 재미있게 보시고 나면은 책을 별로 즐기지 않는 아이들도 궁금증이 생겨서 함께 보고자 할 것입니다. 부모의 모범된 본보기와 독서환경조성이 tv나 컴퓨터의 익숙한 아이들을 책 옆으로 오게 하지요.

부모가 일년이상만 노력을 기울이시면 시간이 지나면 밥을 먹을 때도. 똥을 쌀 때도, 목욕탕의 욕조에서 몸을 담그고 있을 때도, 책만 보게 될 것입니다. 빠른 속도의 독서친화력을 가진 아이들은 한 달만에도 이런 효과를 볼 수가 있지요. 이 책은 책을 충분히 좋아한 후에 사 주세요.

책의 투자가 가장 좋은 부모노릇입니다. 이것의 저의 지론일 뿐만아니라 자녀교육용 모든 도서에 나와 있는 공통사항이더라구요. 어찌되었던 전통과학시리즈는 한 번 쯤 도서관에서라도 빌려서 보여주십시요. 초등학교 5학년이 끝나기 전에.... 조상들의 삶의 모습도 함께 상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함께 가져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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