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도 상당히 자낮에 사회적 시선을 신경쓰는 수였던지라, 연애 후에도 완전히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과정이 아주 잘 담겼습니다. 조금 오피스 피폐적인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결국 현실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보니 납득도 가고 수의 답답함도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 이 둘의 관계성을 육체적으로 끌리는 것과 정신적으로 상대방에게 감기는 것을 상당히 분리하려고 하셨으나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작기님이 전작도 그렇고 상당히 심리에대한 묘사에 심혈을 들이시는데..문화 차이 때문인지 딱히 공감이 되고 몰입이 되는 편은 아니네요. 전작에서 저와 같은 기분을 느끼셨다면 이번 작품도 그러실 겁니다. 대여할껄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