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말괄량이 위키 공주 블링블링 프린세스 3
실비아 롱칼리아 지음, 김효진 옮김, 엘레나 템포린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장난이 심하지만 모험심과 호기심이 강해서 유쾌한 공주님의 이야기 못말리는 말괄량이 위키공주는 조선북스에서 나온 블링블린 프린세스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아이다운 장난스러움이 결코 밉지 않고 그 장난스러움이 꾀와 재치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이어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내고야 맙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면서 그 아이다움을 어떻게 잃게 만드는지 정말 다시 한번 생각을 안해볼 수 없었답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의지하고 의존하며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는 나약한 아이로 자라고 마는 요즘의 세태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천방지축 말괄량이 위키공주는 무료하고 심심함을 참지 못해 갖가지 장난만 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장난속에서 계속 생각을 발달시켜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이었다. 경험이라는 것은 계속 몸으로 부딪쳐 봐야 하는 것이고 그 많은 경험 속에서 생각이 커지고 사고가 깊어지고 좀더 발달된 창의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이들의 아이다움을 지켜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 안에서 아이들은 스스로를 키우고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말괄량이 위키공주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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