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리던 날 두근두근 어린이 희곡 시리즈 2
김대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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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리뷰하려고 해요.

문제집이 아니라 희곡이에요.

아이를 위해 책을 둘러보다 희곡이라고 해서 관심가지고 보다 보니 올해 초4가 되는 아이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동시나 소설이 아닌 희곡으로 된 책도 있다는 것도 알게하고 싶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낯설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좋은 기회로 책은 받아 읽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더라구요.

아는 내용인데 희곡으로 되어 있으니 색다르고 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출판사는 가문비이고, 김대조 글, 이소영 그림입니다.

제목인 "하늘이 열리던 날"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건국신화에요.

총 4가지 얘기에요.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 주몽의 고구려 건국 이야지, 박혁거세의 신라 건국 이야기, 김수로왕의 가야 건국 이야기.

요즘 딸이 한국사 독해 책을 공부하고 있는데 거기 나오는 역사 인물에 관한 책이라 좀 더 흥미로워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희곡 책으로 읽으니 헷갈려 하지 않고 더 잘 기억해서 좋았어요. ​

그냥 일반 역사서나 독해문제집으로만 봤을때는 어느 나라 누가 이야기인지 헷갈려하더니 이렇게 책으로 딱 읽어버리니 잊어버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아이도 처음에는 낯설어 하더니 결국 한번에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첫 시작은 이렇게 연극 대본처럼 때, 장소, 등장인물이 나와요.

세세하게 정말 희곡의 형식을 따라서 써져 있어요.


본문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학생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글자크기와 그림으로 되어있어요.


4가지 이야기의 제일 마지막엔 희곡이 무엇인지, 희곡과 소설의 같은 점 차이점, 희곡의 3요소 등 희곡에 대해서 상세하게 한번 더 설명되어 있어요.

또, 3,4학년은 물론 국어 5학년 2학기, 6학년년 1,2학기에서 나올 연극 단원 함께 연극을 즐겨요와 교과연계도 되어있는 것도 참 좋아요.

새로운 형식의 글이지만 익숙한 이야기로 풀어놓아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하고, 초등학교 수준에 맞는 글과 그림 구성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아이가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희곡 형식의 책은 물론 연극도 아이와 함께 보며 좀 더 많은 경험을 해주고 싶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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