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Piece 10
아시하라 히나코 글.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이 만화책을 보다가
이상하게도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생각났다.

종종 일본 순정만화를 볼 때면
엇비슷한 결론에 이르는 것을 발견해서
어쩌면 일본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건가?
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를 때가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만큼 진지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진리는 하나니까.

결말은 당혹스러웠다. 뭐지... 싶은.
너무 많은 것들이 쏟아져 나와서
어디서 어떻게 맞춰나가야할지 모르겠는.
막막한 천피스 짜리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쉽지 않은 만화이다.

계속계속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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