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으로 열리는 성령의 은사
김요한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제가 몇년 전에 기도를 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자꾸 다른 말이 나왔습니다. 그때는 방언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보지도 못할 때였지요. 그럴 때마다 내가 이상해지는 것이 아닌가 무서워서 기도를 중단하곤 했습니다.
 
성령받기를 사모하던중 방언을 받게 되면 성령을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겠다 싶은 생각에 방언의 은사를 사모하며 기도하다가 갑자기 내 혀가 내 뜻대로 되지를 않고 우리말로 기도를 하려고 해도 다른 말만 나왔습니다. 방언기도를 받고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고 세상이 달라보이던지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방언기도가 너무나 단순해서 "이것이 정말 방언인가? 괜히 내 의지대로 혀만 놀리는 것 아냐?" 하는 의문이 들어서 한참을 방언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이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고선 지금은 우리말보다는 주로 방언으로 다른 사람 의식하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방언으로 열리는 성령의 은사" 책에 보면 모든 성령의 은사가 열리는 밑거름이 바로 방언이라고 합니다. 방언기도를 많이 할 때 내 속이 깨끗해져서 다른 은사들이 임하고 성령의 은사들을 통해서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간증들을 보며
나도 그렇게 쓰임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더욱더 듭니다.
 
주로 예언의 은사를 통해 일어났던 간증들과 치유의 역사의 현장들이 정말 오늘날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구나 느끼며 목사님의 깊이있는 말씀이 함께 어우러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서 영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언 기도를 통해서 영적인 은사들이 더 많이 나타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쓰신 김요한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