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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프레드릭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평점 :
판매완료
어릴 때 읽었던 개미와 베짱이이야기가 생각나는 책이다.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는 개미와 항상 놀기만 하던 베짱이
그 삶이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 우리의 부모들은 개미가 되라고 이야기 하였다.
그러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식은 많이 달라졌다.
내가 잘하는 것,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
그것을 재능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그 재능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재능은 다르다.
그러기에 나와 다른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그것은 다른 것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다름을 조화시켜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의 삶의 방향인것 같다.
프렉드릭은 그렇다.
다른 생쥐들이 열심히 일할때 그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
생각을 모은다.
시를 낭송한다.
사랑스런 프레드릭이 어쩐지 언짢았다. 난 옛날 사람의 사고를 가졌던것 같다.
그래서 자꾸 읽으며 나의 생각을 바꾸어 보려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