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들 비룡소의 그림동화 262
에밀리 그래빗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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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데, 책장을 넘기고 있고

무서웠다. 살짝. 가슴이 내려앉으려는 느낌 같은 것.
늑대가 반가운 듯 노려보는 표정으로
<늑대들>을 물고 있었기 때문.
아니 그 이상 강렬했다.
늑대털이 부드럽다고?
아니다.
숲이 온통 늑대로 보였다고?
그런 지도 모른다.
토끼가 그랬듯이
나도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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