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전...
어떠한 상황때문에 여진서가 망가졌는지는 이야기 진행을 조금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주태승이 못된 말과 행동과 강압적인 태도를 진서에게 지속적으로 보이긴 했지만...
중간 중간 보여지는 가정부 아줌마의 행동이나 진서를 집착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태승도 이러한 행동을 해야하는 어떤 사건이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치 강제로 괴롭혀서 여진이 분노의 힘으로라도 감정의 반응을 보이게 하려고 한건가 싶었거든요
스캔들때문에 뭐라 하는 여진에게 스캔들의 대상자를 불러들여 (이것도 왜 그 타이밍에 부르냐고 이 똥멍청이야) 아무관계 아니라는 해명아닌 해명을 요상하게 해버리고;;;
아이를 가진 진서를 강제로 병원에 데려간것 같은 뉘앙스였지만
진서가 아이를 가진걸 알고 억지로라도 밥을 먹이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어쨌든.. 개아가공이긴 하지만 뭔가 사연있는 개아가공의 모습을 보았다는 그런 흐린눈의 버프아닌 버프 좀 씌워보고 본듯합니다...ㅋㅋㅋㅋ
근데 환생의 시간은 좀 다른가봐요
사망 사건 전에는 여진의 엄마가 살아있고, 병원비때문에 주태승과 스폰 계약을 맺고 그 과정에서 정신이 망가지다 사망한걸로 나왔는데
환생 후에는 이미 엄마는 사망을 한 상태이고, 주태승을 만나기 전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네요.
엄마의 병원비때문에 주태승을 만나 버거운 짐을 얹고 살던 여진이가... 환생 후 주태승과 어떻게 다시 만나 새로 태어나게 될지 계속 읽어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