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제 자신이 곁에 있어 행복하다고 하는데도...뭐든 함께 해 보자고 손 내밀어 줄 다정한 온기만을 오랜 시간 간절히 기다려 왔을 그가 마음 아파 견딜 수가 없다. - P435
이미 지나 버린 과거엔 서로가 없지만, 적어도 현재엔 서로가 있었다.태강은 가능하다면 자신의 미래에도 백지훈이 머무르며 삶의이정표가 되어 주길 바랐다. - P376
"좋은 걸 참는 것도 이해 안 되는 판에 싫은 걸 왜 참아? 한 1억만 년 살거야??" - 지훈 - P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