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와중에 나오는 하품...!! 처럼!이 책의 제목 역시
글, 그림 : 마르코 비알레옮김 : 이현경
표지 그림부터 읽고 싶게 생긴 이 책은하품을 합시다!나는 평소에도 하품을 가끔 하곤 하는데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하품을 하면 아이들이 항상 "무슨 말이야?" 라고 묻곤 한다 ㅋㅋ하품에 쌓여 엄마 말이 잘 안 들렸으니까...... ㅋㅋㅋㅋ그러다 문득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크게 된다면"엄마 하품은 왜 해?" 라고 묻는 날이 오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뭐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건 아니지만....!!!
하품을 합시다! 란 책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품하는 사람이나 동물이 나온다!입을 쩍~~~ 벌리고 ㅋㅋ하품 하는 친구를 보면 입 크게 벌렸을 찰나에 손가락 넣고 싶은 충동이 들었었는데....입이 너무 크게 그것도 새까맣게 칠해져있으니책을 읽는 내내 손가락으로 콕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는 건 안 비밀...ㅋㅋ
하품은 전염성이 강해서 하품하는 누군가를 보면 나도 하품이 나오기 마련이고!하품을 참기란 내리는 비를 멎게 하는 것만큼이나 매우 어려운 일이고!키 크기 위해서 밥 대신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고 우기는 것만큼 힘든 일이라고 한다!!우기기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요즘 우리 딸래미들이 우기기 대마왕이 되어서참 별의 별 걸 우겨대는데.......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하품을 한다고 아픈 건 아니고,그래서 유치원을 못 가는 건 아닌 것처럼!!우긴다고 해서 안 아픈데 아픈 건 아니고!그래서 유치원을 못 가는 건 아니라고!!!!얘기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ㅋㅋㅋㅋㅋ하품을 합시다 책이 이런 용도(?)로 쓰이게 될 거라고는.......지은이도 옮긴이도 몰랐겠지........ㅋㅋㅋㅋ
어찌 되었건...!!책 처음부터 끝까지 동물과 사람들이 하품하는 모습이 참 귀엽기도 하면서그 위에 파리가 윙윙~~~대며 날아가는 모습이 참 리얼하기도 하면서마지막 페이지에...!!하품을 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어 버린다고 하는데!!이걸 보고 나도 잠들고 싶다고 기도를 하면서!!말도 안 되는 결론 없는 서평을 마쳐볼까 한다......ㅋㅋㅋㅋ
결론은...!!아이들과 함께 하품을 합시다 책을 읽으며하품은 언제 나는 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하품이 나면 어떻게 멈출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보고!하품 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대화가 다방면으로 확장이 되니참 유익한 책이 아닐까!!- 본 게시물은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