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IN 디지털 노마드 창업 - 대학교 2학년, 월 1,000만 원 순수익을 낸 진짜 노하우
류희은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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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디지털 노마드가 뭐지?"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이 도서를 읽게 되었다. "디지털"과 "노마드" 단어 각각의 뜻은 알지만, 하나의 단어로 접해본 적이 없기에 굉장히 학문적인 내용을 다룰거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러지 않았다. 굉장히 빠르게 읽히는 책이었고, 책의 구성이 친절하여 디지털 노마드와 저자의 철학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마인드셋, 마인드셋, 마인드셋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1장부터, 디지털 노마드와 삶에 필요한 스킬과 방법들을 설명하는 2장, 실전 경험과 UX에 관한 3장, 그리고 디지털 노마드로서 살아가는 법의 4장까지, [ZZIN 디지털 노마드 창업]은 결국 어떤한 마인드셋으로 살아가는 하는지를 다루는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이 정의하는 행복하고 성공한 삶, 또한 "워라하(Work And Life Harmony)"를 위해서는 여러 스킬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데, 이런 스킬과 과정 또한 포토샵 배우기나 자격증 따기 등 표면적이지 않다. 대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며, 어떻게 나의 열정을 유행을 쫓지 않고 안정적이고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이 도서는 추상적으로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만 하지 않고, 어떻게 그 마인드셋을 실생활과 일터에 적용할 수 있는지도 자세히 설명해 준다. 특히 3장에서는 대학교의 디자인 혹은 UX 교수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잘 캐치한다면, 많은 경험을 축적하신 분들의 사고 체계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던 게, 평소 멍 때리면서 주변 사람들을 자주 관찰하는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평소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의 장점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 이해와 협력하는 자세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도 이야기하여 유익한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치며

이처럼 해당 도서는 좋은 마음가짐, 유행을 좇지 않는 코어, 성공을 위한 마인드셋 빌딩과 같이 사고방식을 기본으로 두며 그 위에 여러 원칙과 실무 경험 및 팁에 대해 소개해 준다. 도서 초반에 등장한 세 사람의 인터뷰를 비롯하여, 중간중간에 다른 작품이나 "사피언스"와 같은 도서를 인용한 구성을 통해, 굉장히 흡입력 있으며 탄탄한 도서라는 인상을 받았다. 삶의 방향을 잃거나 여러 가지 고민으로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하면서 유익한 하나의 가이드가 될 듯하다.


해당 후기는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꼭 클라이언트와의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처음‘을 경험한다. 그 처음 피어나는 새싹에 적절한 햇빛과 물을 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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