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종! 생명과학 뉴스 - 진화에서 부활까지― ㅣ 과학하는 10대
이고은 지음 / 북트리거 / 2022년 12월
평점 :

교과연계로 우리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뉴스를 설명한 <<특종! 생명과학뉴스>>
우리 지구는 인간, 동물, 그리고 지구의 생명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서 이 지구라는 곳에서 살아 가고 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하는 존재인 우리들
요즘 우리에게 가장 큰 이슈인 “코로나 백신”
과연 이 백신이 우리에게 안전한것인가? 꼭 맞아야하는건가? 부작용은 없나?
라는 질문으로 이 책은 시작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백신을 개발하기까지
수 많은 임상실험이 있었을테고
백신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약.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일매일 사용하는 샴푸, 화장품. 그리고 먹거리까지
모두 수 많은 실험들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에 같이 공존하고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마트에가면 볼 수 있는 바나나..
한때 바나나 멸종 위기라는 뉴스가 떠들석했었다.
마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게 바나나인데
바나나가 멸종이라고?
오늘날의 바나나 품종은 “캐번디시”이다.
근데 이 캐번디시품종의 바나나가 변종 파나마병 탓에 멸종위기를 맞았다.
왜냐하면 캐번디시는 수확한 뒤 뿌리를 잘라 옮겨 심는 방식으로 번식을 시키는
데 옮겨 심은 뿌리에서 새 줄기가 자라면 또 열매를 맺고 이렇게 한그루를 계속 복
제하는것이다.
이렇게 자란 바나나는 모두 유전적으로 똑같아 지기 때문에 특정 병원체에 같은 반
응을 보이게 된다. 그래서 전염병이 돌게 되면 모두 전멸해 버리는것이다.
우리 인간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품종개량한 것이 결국은 다양성을 잃게 해 버린것이다.
(본분 95_-)
과연 이게 바나나에만 해당될까?
우리 인간은 DNA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우리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원하는
DNA만 조합해서 생명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이것은 치료목적으로 백혈병이나 퇴생헝 신경질환, 혈우병등을 치료하기 위해서 시
작되었지만 이 유전체편집기술로 아이를 탄생시킨 일화가 있다.
내가 원하는 아기를 탄생시키는 맞춤형 아기!탄생이다.
이게 과연 윤리적으로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책에서도 이것을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죽은 사람을 잊지 못해서 냉동시키는 기술….
과연 이 사람이 나중에 다시 살아난다면.. 그 사람 본인은 행복할까?
변해버린 시간에 변해버린 시대에 적응 할 수 있을까?
내 몸은 다시 태어났지만 내 기억은? 내 정신은
P151~”과연 우리 목숨이 우리가 살린 목숨과 그토록 다를까? 우린 모두 종료된다.
우리중 그 누구도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과연 충분히 살았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지금은 정말 하루아침에도 이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인류의 과학 기술의 발전이 놀랍다. 이로인해 우리의 삶은 분명 편해졌
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양질의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반드시 부작용이 있다.
우리가 편리해진만큼 그에 따른 다른 생명체들의 희생이 있었을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가 사는 지구도 몸살을 앓고 있다.
양날의 검이라고…우리가 편리성을 누리는 만큼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우리 생명. 지구의 생명체, 지구 환경이 서로 같이 공존하면서 서로에게 최소한의
피해를 주면서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을 모두가 모색해야해야 하지 않을까?
* 이 글은 북트리거로부터 지원받아서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