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수록커지는 마음 (협동심)

함께 할수록 커지는 마음 협동심 - 1.2학년 자기계발 동화 2
김유리 지음, 송향란 그림 / 글고은 / 2009년 2월

1.2학년 아이들의 자기계발 동화로 요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울아이를 위해 접하게 되었네요..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아침에 등교시엔 데려다 주었는데, 지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하교 때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데,   다행히도 같은 피아노학원을 다니는 친구2명이 있어 세명이서 단짝처럼 손잡고 하교하며 학원차를 같이 타고 간다고 하네요.. 

음악을 토해 " 나 혼자 "보다 "우리" 같이 하면 더 큰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글구 이책을 보다 보다 보니 저 학교다닐때 학교에서 합창단에 나가기 위해 연습하고, 대회에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초등학교 2학년 9고소미)라는 아이는 전국 어린이 음악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1등을 차지한 아이에요..                       하지만, 혼자무대에 오르니 언제나 떨리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하여 눈을 감고 연주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대에서 연주를 학소 나오는데, 담임선생님이 오셔 칭찬을 해주시며, 나래초등학교에도 "어린이 관현악단"을 만들자고 하며, 소미에게 관현악단에 들어 와 줄것을 부탁하네요..                                                                               그래서 집에 가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니 다음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 나중에 유명한 한국예술중하교에 장학생으로 입학 할수 있는데, 다음 콩쿠르에 지장을 준다며, 안된다고 말리십니다.. 

하지만, 소미는 엄마의 말을 안듣고 바이올린을 들고 음악실을 가 연습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지휘봉을 들어 올리자 첫번째, 두번째 의 연습시간에도 소리가 모두 제가가 이며 연주 실력은 하나도 늘지 않아 못하는 친구(해성을)을 비웃기도 하고, 해성에서 "기본도 모르냐?" 며 화를 내기도 하고, 해성과 싸우기 까지 하였어요..                                             그후 해성은 연습에 나오지 않았고, 소미는 그때 까지만 해도 자신의 잘못은 모른채 혼자만 열심히 연습을 하였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불러 해성에게 사과 하고, 책임지고 데리고 오라고 하셨어요..                                                              어쩔수 없이 맘에 없지만, 해성이를 찾아가 사과하여 다시 예전처럼 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 하였어요..                          

그렇게 꾸준히 연습해서 인지 연주 실력은 점점 나아지고, 첨엔 해성이와 이야기도 안하였지만, 발표회가 다가올수록 연습시간도 점점 길어지고, 거의 매일 만나 발표회 연습을 하며, 각 파트별로도 서로 맞춰가면서 연습을 하니, 소미는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연주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구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느새 사탕처럼 녹아 없어져 버렸어요.. 

어느새 발표회날은 다가오고 모두들 연주복으로 갈아 입고, 모두들 콩당콩닥하는 마음을 추수리며, 무대위로 올라가  "나래초등관현악단" 의 연주가 시작되었고, 많은 박수와 앙코르 라는 함성을 들으며 연주를 하였어요..                                         소미가 무대를 내려오며 처음으로  " 함께 하는 기쁨 "을 느낀이야기 이며, 첨엔 반대하던 엄마 마져 칭찬을 해주시는 이야기 이에요..        

이책에서 잴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관현악이란 "여러가지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고,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ㄴ먼저 악기와 연주자가 친해져서 하나가 돼야 하며, 그 다음엔 한사람 한사람의 연주자가 친해져서 하나가 돼야 하는 거야 " 라는 선생님의 말이 잴 기억에 남네요.. 

글구 책의 뒤를 보면 "함께 생각해요" 라는 내용으로 협동심이란? ,혼자가 좋다고요? 라는 이야기로 예를 들어 함께 라는 단어를 모르는 아이를 위해 나 혼자만을 생각하면 어떻게 된다는 이야기가 쓰여 있어 있으며, 그 뒤를 보면 이젠 "혼자" 가 아닌 "내가 아니 우리" "함께하는 즐거움 " 이라는 제목으로 주위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가 쓰여 있네요.. 

울딸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친구의 존재나 함께 하는 즐거움에 대해선 아직은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청소도 하고, 운동회도 하면 " 아~ " 라는 감타사가 절로 나올 그런 책인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인거 같에요.. 

 이책을 통하여 마음에 품어야 할 중요한 가치와 품성을 잘 이해하여 그뜻을 배우고 나누며, 마음의 힘을 무럭무럭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