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놀이 - 한글깨치기비법 3
한국초등국어교육연구소 지음 / 정인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울아들은 이젠 5살이 되었어요.. 누나는 4살부터 자기 이름을 쓰기 시작하더니 이맘때쯤이면 왠만한 글씨를 쓰다시피 했는데...  글구 여자아이들은 읽기와 쓰기가 같이 된다는데... 

울아들은 책읽어 주는건 좋아라 하지만 막상 공부하자 하면 첨엔 호기심을 가지다가 다시 장난감으로 몸을 돌리곤 하네요.. 

그래서 함 한글깨치기비법을 기대반으로 시켜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하고 누나는 맬 학습지를 하지만 아들은 기냥 노트에 공부만 시켰어서 인지 별효과를 못보았는데 울아들 많이 달라 졌네요.. 

자기가 글씨를 쓰고 너무 신기해 하며 자랑스러워 할아버지,할머니께도 보여 드리며 칭찬을 많이 받았네요..  

또한, 안에 내용도 아주 알차게 되어 있어 생각보다 많은 효과를 볼듯하네요.. 첨에 따라쓰기 부터 보고쓰기, 낱말을 정확하게 받아쓰기, 문장을 정확하게 받아쓰기, 띄어쓰기등 짜임새있게 단계별로 잘되어 있어 뒤에 있는 띄어 쓰기, 받아쓰기는 요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울딸이 한다고... 

오히려 자기 학습지보다 관심을 가지네요..   한권으로 둘다 할수 있어 효과 200점이 될거 같아요.. 

그래서 동생이 첨에 쓰고 있는데도 자꾸 뒤에 들쳐 보기도 하고 또한 이것땜에 동생과 서로 자기가 먼저 한다고 다투기도 했네요..  그래도 울아들 한글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호기심을 가지는 거 보니 넘넘 흐뭇하네요... 앞으로 자주 사서 재미있게 놀이처럼 시키고 무엇보다도 아이들한테는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라는 말을 되새기며 칭찬도 많이 해주고 아이와 좀더 가까워 져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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