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소설 보다 : 봄-여름 2018

소설 보다 : 봄-여름 2018 ㅣ 소설 보다
김봉곤.조남주.김혜진.정지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출근길 퇴근길, 이동할때 잠깐잠깐 읽기위해서 얇고 가벼운 책을 산다. 그중에 하나가 이 책.
김봉곤의 소설은 읽으면 자전적 소설인가..에세인가 소설인가 헷갈리곤한다. 퀴어 이야기를 담고있고, 나름 잘 읽었는데 유부게이에서 기분이 매우 상했다. 작가에게 기분이 상했다기보단 현실에 유부게이가 많겠지 하며 현실에 기분이 나빠진거다. 정말 흘러가는 말 중 하나였지만 그 단어 하나에 모든 부분이 흐려졌다.
제일 좋았던 조남주 작가의 가출. 가부장제 표본인 아버지가 가출을 했으나 나름의 방법으로 잘 지내마를 표현하고, 아버지가 떠난 후 평화롭고 부드러워진 집안이 인상적이였다. 아버지가 너무 걱정되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잘 지내시는걸 알고있고, 아버지가 떠나 걱정되지만 떠난후 더 가족적이게 된 집이 만족(?) 스러웠다.
김혜진의 다른 기억. 딸에 대하여도 조금 찝찝했는데 이 단편도 찝찝하다. 나와 너의 다름. 나와 너의 차이. 그럼에도 친구지만 나와 너.
정지돈 작가의 글은 글쎄 잘 모르겠다..........

[100자평]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ㅣ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역시 내 취향은 아닌걸로..
위안되는 부분도 정말 많았지만, 아 이런 고민을 안고 극복하려 하는구나 하면서 읽었다.

[100자평]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독보적 유튜버 박막례와 천재 PD 손녀 김유라의 말도 안 되게 뒤집힌 신나는 인생!
박막례.김유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읽다가 울컥하고 열받는 부분고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즐겁게 읽었다!
술술 넘어가서 어제 밤에 사자마자 100쪽 읽고 오늘 출근길에 다 읽었다!
할머니의 긍정적이고 강한 힘이 나한테도 전해졌다!
간혹 생각나면 집어들거같다.

[100자평] 단 하나의 문장

[eBook] 단 하나의 문장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구병모의 문장은 하나의 문장이 굉장히 길다.
그래서 화자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감정소모가 굉장히 컸다.

[100자평] [세트] 헝거게임 전권 (총3권)

[eBook] [세트] 헝거게임 전권 (총3권)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9월

엄청나게 재미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된다.
후반으로 가면서 현실세계와 같은 군중들이 보인다. 그래서 더 좋았다.
결말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일을 겪고 어떻게 평범하게 살아가고 행복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