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피데스에게
김한민 지음 / 새만화책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나에게는 절박하고 절실한 일이 다른이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소신을 담아 가면을 제작하는 주인공은 다른이들의 무관심에 의해 극에 쓰일 가면을 파손당하고  

다시 그 가면을 만들기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다른이들은 공연날짜에만 급급할뿐 아무도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주지 않는다. 

아.. 이렇게 사람들은 한사람의 소신있는 행동과 말을 그저 남의일로 치부하고 마는구나... 

무관심이 쓰라리게 다가왔다. 

반면 그림은 색연필로 그려진듯해서 오히려 정겹기까지했다. 

책이 생각보다 컸는데 덕분에 컷의 구성이 다양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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