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 이외수의 소통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7년 4월

들개나 벽오금학도가 선정되리라 여겼으나 아무래도 요즘 세태는 무겁고 치열한 것을 덜 선호하나보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우리말을 쥐락펴락하는 작가의 함축된 언어세계가 매력있다.

[100자평] 모모

모모 ㅣ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그 어떤 동화가 이만큼 아름다울까...눈물 지으며 읽었던 중학시절의 모모.

[100자평] 이방인

이방인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6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나의 학창시절을 에뜨랑제에 빠지게 했던 카뮈...영원할 그 이름. 그래서 이 책은 내게 청춘이다.

[100자평]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 남도답사 일번지, 개정판 ㅣ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어렵기만한 문화유산...가까이 있어도 어떤 이야기를 담고 묵묵히 세월을 버텨왔는지 도무지 알기 어려웠던 역사에 대한 따뜻한 시각으로 흥미롭게 바라보게 만든 작가 유홍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명언을 되새겨본다.

[100자평] 여보, 나좀 도와줘

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바보 노무현이란 이런 인간 적인 면모에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닐까...마냥 그리워지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따뜻함이 녹아 있다.